제노믹스 스마트폰 거치대
나는 다 잡아준다
제노믹스 스마트폰 거치대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 스마트폰 만능시대다. 스마트폰으로 대화하고, 스마트폰으로 서핑하고, 스마트폰으로 결재까지 한다.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다. 이러한 스마트폰이 자동차에서는 물론 자전거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바로 내비게이션 기능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기능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곳과 현재 위치까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거기다 현재 속도와 칼로리 소모량까지 알려주니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신 스마트폰들은 넓은 화면에 강력해진 스피커 성능으로 더욱 내비게이션으로서의 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레이싱을 즐기는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전거 라이딩에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속도를 즐기는 자전거 이용자는 주로 라이딩 후에 여러 가지 데이터를 보기 위해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고 활용하는 반면, 이동 수단이나 레크리에이션의 목적을 둔 이용자는 거치대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라 적당한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요즘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화면이 넓어져 예전 거치대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노믹스 제품은 거치대가 55mm부터 87mm까지 늘어나 다양한 제품이 거치가 가능하다.
잠금장치
제노믹스 거치대는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제품에 비해 허전하다 싶을 정도로 심플한 느낌이다. 핸들에 거는 잠금장치나 폰을 잡아주는 거치대 부분 모두 두껍지 않고 날렵한 모양새다. 내구성에만 문제가 없다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맘에 든다.
먼저 핸들바에 장착되는 잠금장치를 살펴보자. 잠금장치는 잠금 돌기를 이용해 원터치로 잠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일이 볼트를 조이거나 공구가 필요없어 편리하다. 신발의 버클처럼 구경에 따라 잠금 부분을 조절하게 만든 점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오버사이즈의 핸들바에는 거치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버사이즈용을 달 수 있는 긴 걸쇠를 하나 더 주지만 잠금 부분 자체의 모양이 작아 힘들게 들어가고, 장착되더라도 라인을 정확하게 감싸지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이다.
거치대
날렵한 모양의 거치대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만 기능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거치대의 최대 장점은 옆으로 많이 늘어나는 데에 있다. 최소 55mm부터 최대 87m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 크기는 아이폰부터 최신 제품인 갤럭시노트까지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늘어나는 부분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날씬함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 아랫부분에 받침대가 없는데 이 부분은 안전핀으로 보완하고 있다. 이 안전핀을 이어폰 구멍에 꽂아서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한다. 이 안전핀이 이 제품의 핵심 아이디어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거치대 안쪽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덧대어 있어 쉽게 빠지지는 않는다. 다만 늘어나는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조금 뻑뻑한 부분은 옥의 티이다. 이 부분만 보완한다면 거치대는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제조원 : 신형INT TEL)070-7844-0879
판매원 : 디바인소닉스 TEL)02-945-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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