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의 라피에르 오버볼트 AM900[더바이이크]
정현섭의 라피에르 오버볼트 AM900
국내 최고 빌더의 전기자전거
라피에르의 eMTB는 일체형 배터리 구조를 갖는 모델과 외장형 배터리 구조의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 배터리팩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거나 아니면 다운튜브 안에 삽입되어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모든 제품은 오버볼트라는 이름이 붙는데 국내에 정식 수입되어 팔리는 모델은 그 중 시마노 모터가 장착된 AM 727i다. 인터그레이티드(삽입형) 방식이 아닌 노출형 중에 대표적인 모델은 오버볼트 GLP다. 지네처럼 구부러지는 배터리 모델이 나오기 이전에 개발된 제품으로 모터 상단에 배터리를 거치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GLP라는 이름이지만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이 모델을 AM으로 불렀었다. 이 모델은 현재도 시판 중이며, 배터리가 다운튜브가 아닌 무게중심에 딱 위치해 밸런스가 좋기로 유명하다.
1. 독특한 다운튜브 - 카본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의 다운튜브 안으로 배터리가 장착된다
2. 만날 수 없는 - 보쉬 CX 모터, 현재 여러 사정으로 국내에서 보쉬 모터를 만나기는 어렵다
3. 전기자전거용 브레이크 - 많은 부품이 변경됐지만 브레이크는 가이드 RE 그대로다
4. 일반 or 플러스 - 행어를 돌려 끼우는 것만으로 일반과 플러스 타이어의 호환이 가능하다
라피에르는 오버볼트 AM900을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여 트레일용으로 만들었다.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의 다운튜브와 보쉬 모터 시스템으로 무게중심을 낮췄고 락샥의 2번째 상위모델인 파이크 포크와 디럭스 쇽을 사용한다(현재는 스펙이 많이 바뀐 상태다). 스램 가이드 RE 브레이크와 스램 11단 기반의 구동계 그리고 라피에르 고유의 가변시트포스트가 달렸다. 650b+ 사이즈 타이어를 사용하고, 무게는 23..3kg이다. 재미있는 다운힐을 위해 업힐도 쉽고 빠르게 달리고자 하는 라이더에게 어울린다.
현재 고양파크를 오픈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화정MTB의 정현섭 대표가 바로 오버볼트 AM900의 주인이다. 고양파크는 국내최초의 전기자전거, 그 중에서도 eMTB를 위한 전용파크로 기획하였다. 산속을 계속해서 순환하게 만들어 리듬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감성의 트레일이다. 물론 코스의 시작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업힐 구간도 유기적인 코스 라인의 하나다. 하단의 수영장과 동시에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모든 코스가 그의 손길을 거쳐 탄생하였다. 고양파크를 기다리는 많은 eMTB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editor 배경진 photo 이성규
SPEC.
프레임 오버볼트 OST+ 150mm 풀카본 부스트
포크 락샥 라이릭 27.5 부스트 15x110
브레이크 스램 가이드 RE
시프터 스램 GX 11s
모터 보쉬 CX 500Wh
무게 약 23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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