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9 Stage1, 팀 유쿄의 레이먼드 크레더 선수 우승 [더바이크]
투르 드 코리아 2019 Stage1, 팀 유쿄의 레이먼드 크레더 선수 우승
12일 오전 군산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개막했다. 1구간 우승은 네덜란드 출신 팀 유쿄의 레이먼드 크레더 선수가 차지했다.
1구간 우승자 레이먼드 크레더
이번 대회 1구간은 군산 은파유원지를 10바퀴 도는 순환 경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코스는 오르막이 거의 없어 스프린트에 강한 선수들에게 유리했다. 레이스 중반까지는 LX사이클링 선수들이 펠로톤을 이끌었고 그 뒤를 네리 소톨리 팀이 추격했다. 중후반에는 비노-아스타나 팀의 니키틴 마트비 선수가 독주를 감행했지만 결승선을 3km를 남겨두고 펠로톤에 흡수되고 말았다.
군산 은파유원지를 돌고있는 선수들
경기결과, 1구간 우승은 네덜란드 출신 팀 유쿄의 레이먼드 크레더 선수가 1시간 21분 45초 기록으로 차지했다. 크레더 선수는 작년 대회 마지막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선수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LX사이클링 팀의 박상홍 선수가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왼쪽부터 리기기, 레이먼드 크레더, 블레이크 퀵
스프린트 1위에게 주어지는 블루 저지는 트렝가누 팀의 리기기 선수가 차지했으며, 23세 미만 최우수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는 ST 조지 콘티넨탈 팀의 블레이크 퀵 선수에게 돌아갔다. 팀 우승은 크레더 선수가 속해있는 팀 유쿄가 차지했다.
내일 시작되는 2구간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발한다. 코스는 총 165.5km를 달려 단양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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