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9 종합. 한국 권순영, 최형민 콤 부문 수상 [더바이크]
투르 드 코리아 2019 종합. 한국 권순영, 최형민 콤 부문 수상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투르 드 코리아 2019’ 대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KSPO 팀의 권순영 선수와 금산인삼첼로 팀의 최형민 선수가 산악왕 부문에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옐로 저지 주인공은 니포-비니 판티니의 필리포 자칸티 선수에게 돌아갔다.
필리포 자칸티 선수는 마지막 5구간에서 38위로 들어왔지만 개인 종합 기록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옐로 저지 주인공이 됐다. 또한 자칸티 선수가 소속된 이탈리아의 니포-비니 판티니는 팀 종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개인 종합 2위는 이스라엘 사이클링 아카데미의 벤자민 페리 선수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금산인삼첼로 팀의 최형민 선수가 가장 높은 9위에 자리했고 2017년 대회 우승자인 서울시청의 민경호 선수는 10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LX 사이클링 팀의 박상홍 선수와 공효석 선수, 가평군청의 함석현 선수가 차례로 12위, 19위, 20위를 기록했다.
산악왕 부문에서는 미첼튼 바이크익스체인지 팀의 제임스 오람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권순영 선수와 최형민 선수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 1위에게 주어지는 블루 저지는 대회 내내 강력한 스프린트를 보여준 트렝가누 팀의 유세프 리기기 선수가 차지했으며, 23세미만 최우수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는 ST 조지 콘티넨탈 팀의 코빈 스트롱 선수에게 돌아갔다.
13회째를 맞은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서 출발하는 코스를 도입해 의미를 더했으며, 군산 은파유원지를 시작으로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까지 전국 거점 6개 지역을 지나 총 605.2km를 달렸다.
(주)대진인터내셔널 부스에서는 KSPO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시마노의 중립 지원 차량
금산인삼첼로 팀과 첼로페달마피아 동호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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