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 스페셜 1구간, 수티스미스펠트 윤중헌 옐로 저지 획득 [더바이크]
TDK 스페셜 1구간, 수티스미스펠트 팀의 윤중헌 옐로 저지 획득
한국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이자 사이클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2019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가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1구간의 우승은 팀 수티스미스펠트의 윤중헌 선수가 차지하며, 옐로 저지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연중 6차례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갖춘 24개 동호인 팀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9 TDK 스페셜’ 대회의 1구간에서는 윤중헌 선수가 56분 17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레이스는 인제스피디움을 활용한 대회 최초의 자동차 경주장 트랙 순환 코스로 3.908km의 코스를 10바퀴 돌아 순위를 가렸다.
1구간 승부는 업 앤 다운 적응력과 코너링 능력에서 갈렸다. 직선주로가 짧은 데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여서 선수들의 발을 무겁게 만들었다. 자주 나타나는 곡선 주로도 가속을 어렵게 만들었다. 2017년 우승자인 윤중헌 선수는 막판 스퍼트에서 용산 레이싱 까르마토 팀의 천소산 선수와 탑 스피드R 팀의 권대영 선수의 추격을 6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윤중헌 선수는 2017년에 이어 개인 통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동호인 라이더로 거듭났다.
권대영 선수는 스프린트 점수에서 17점을 획득하고 1위를 차지하며 블루 저지를 입었다. 만 23세 미만 1위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의 화이트 저지는 레드사이클링-스캇 팀의 강병헌 선수가 차지했다.
1구간 우승을 차지한 윤중헌
왼쪽부터 강병헌(화이트저지), 윤중헌(옐로저지), 권대영(블루저지)
editor 박성용 photo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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