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만바이크쇼 현장 취재_ 자전거 용품의 미래를 생각하다 토픽 대표 루이스 창과의 만남
2014 타이베이 바이크 쇼
자전거 용품의 미래를 생각하다
토픽 대표 루이스 창과의 만남
editor 안형준 photo 연경석
- 토픽 대표 루이스 창
대만에서 열린 이번 타이베이 바이크 쇼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바이크 쇼이다. 이번 쇼를 통해 라이더를 더 편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제품을 제공하게 될 토픽의 대표 루이스 창(Louis Chuang)은 인터뷰를 통해 토픽의 새로운 제품과 앞으로의 노력에 관해 설명했다.
- 파노바이크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든 다운로드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케이던스나, 심박수와 같은 전달받은 정보를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라이더에게 전달한다.
파노바이크는 스마트 폰으로 사용이 가능한 사이클링 컴퓨터이다. 현재 파노바이크는 모니터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핸드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로 제공하는 심박계와, 케이던스 측정 용품을 사용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핸드폰으로 시각화 된다.
- 토픽의 루이스 창 대표는 직접 파노바이크와 연결된 자전거를 타며 작동원리를 설명했다.
파노바이크는 시중에 판매 중인 파워미터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파워미터에 대한 직접적인 개발은 아직 구상하고 있지 않다고 루이스 대표는 전했다. 또한 스트라바와 연동이 가능하며, 현재 여러 명의 사용자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개발 중이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사이클링 컴퓨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파노바이크 앱은 스마트폰과 연결 된 화면으로 현재의 몸 상태와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토픽 전시장에는 스테이지스 파워미터를 연결한 파노바이크 프로그램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TV화면과 연결한 스마트 폰과 연결된 파워미터와 심박계, 케이던스 측정 용품을 통해 전달 받은 정보를 좀 더 간편하면서도 사용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으며, 기능 실행 중 음악이나 사진 촬영, 지도 등과 같은 부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앱의 사용이 가능하며 심박계와 케이던스 측정 용품은 곧 소비자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 물통 케이지와 라이트의 기능이 결합되었다. 일반적인 점등과 점멸, 색상의 변화가 가능하다.
파노바이크와 더불어 아직 출시되진 않았지만 라이트와 결합된 물통 케이지 제품도 눈에 띠었다. 라이트 제품인 아이글로우(iGlow) 제품군에 포함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물통 아래로 빛을 쏘아 물에 의한 빛의 산란 작용을 통해 어두운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루이스 대표는 “토픽은 소비자에게 좀 더 편리하고 간단한 사용방법을 제공하기위해 연구한다. 펌프 기능과 거치대가 결합된 펌프와 같이 단순한 기능과 형태를 가진 디자인 제품을 비롯하여, 앞으로는 파노바이크와 같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자전거 시장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현재 토픽은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에게 단순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기능은 물론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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