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다움으로 기억될,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2016
영국다움으로 기억될 미니벨로의 전설, 브롬튼과 함께 하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2016
editor 송해련 photo 정해천
올해 5회째를 맞은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BWCK)는 영국에서 열리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BWC)의 한국예선전이자 브롬톤 사용자를 위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4월 30일 토요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는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한국에서 느끼는 영국 감성, 영국 미니벨로의 대명사 브롬톤 사용자들이 모여 레이스를 펼치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개최된 것이다.
이 대회는 영국 브롬톤사가 개최하는 브롬톤 월드챔피언십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주)산바다스포츠가 주최하고 주한 영국대사관이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레이스 참가자 350여 명과 갤러리를 포함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와는 다르게 넥타이와 정장, 헬멧 착용과 함게 다양한 코스프레 등의 드레스 코드로 대회의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내었다.
브롬튼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는 임의 자리 배정된 순으로 브롬튼을 폴딩해 두고 출발 대기지점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자신의 브롬튼으로 달려와 자전거를 펼치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레이스 코스는 1주회 4.8km를 3회 주행하는 거리로 약 14km를 달려 우승자를 가리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주)산바다스포츠는 참가자들을 위해 브롬튼 정비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메인 이벤트인 브롬톤 레이스를 비롯하여 폴딩 이벤트, 베스트드레서 선발 외에도 다양한 부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풀무원과 재규어, 헬리오노스, 루나, 쿠푸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참가해 참가자 뿐 아니라 동행한 가족과 친구, 연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지급했다.
공원 풀밭에서 봄날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좋은 시간이었다.
올해 대회 남자부문 우승자는 지난해에 이어 장중원(00:26:16.76)이, 여자부문 우승은 한현주(00:29:02.76)가 차지했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의 우승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브롬튼 월드 챔피언십 참가자격과 함께 항공권이 주어졌다.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2016은 올해 11회를 맞으며 오는 7월 30일 토요일 영국 St.Jame's Park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롬톤의 홈페이지(http://www.bromptonbicycle.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