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9, 군산을 시작으로 605km 대장정 시작 [더바이크]
투르 드 코리아 2019, 군산을 시작으로 605km 대장정 시작
아시아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드코리아조직위원회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20개 팀이 참가하여 5일간 군산을 시작으로 천안, 단양, 삼척, 고성을 거쳐 서울올림픽광장을 도는 코스로 총 605.2km를 달리게 된다. 대회에 앞서 금일 오후 1시, 군산 리버힐 호텔에서 투르드코리아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주요 선수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금산인삼첼로 팀의 최형민 선수와 이스라엘사이클링아카데미 팀의 에드윈 아빌라 선수, KSPO 팀의 권순영 선수, 비노-아스타나모터스 팀의 스테판 아스타피에브 선수, 트렝가누 사이클링 팀의 아르템 오베츠킨 선수, 팀 유쿄의 레이먼드 크레더 선수, ST 조지 콘티넨탈 팀의 브렛 더톤 감독이 참석했다.
금산인삼첼로 팀의 최형민 선수는 “우리 팀은 개인종합 우승을 목표로 달릴 것이며, 훈련 또한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는 가장 난코스인 3구간에서 많은 공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구간이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작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트렝가누 팀의 아르템 오베츠킨 선수는 “현재 우리 팀의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이다. 올해는 스프린트 구간과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4구간에서 우승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콤 구간 종합 우승을 차지한 KSPO 권순영 선수는 “올해는 콤 우승을 넘어 옐로 저지를 목표로 달릴 것이다. 첫 스테이지와 마지막 스테이지가 크리테리움 경기인데 우리 팀에는 스프린트에 강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팀 종합 우승에도 도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일 열리는 스테이지1은 군산의 은파호수공원 일원 63.3km를 10주 회 순환하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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