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더바이크]
2019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작년에 이어 이창용 다운힐, 슈퍼D 2관왕 차지」
「올해 새롭게 챌린저 경기 신설」
8월 31일부터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2019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다. 교촌에프앤비(주)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종합 산악자전거대회다. 크로스컨트리를 비롯하여 다운힐, 듀얼슬라럼, 슈퍼D 등 산악자전거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을 망라하여 골라 즐길 수 있는 묘미와 함께 관람도 즐거운 것이 교촌 레드 대회의 특징이다. 올해는 챌린저(CH)라는 MTB 도로대회를 새롭게 신설해 많은 참가자를 불러 모았다.
31일 토요일 오전에 다운힐과 챌린저 경기로 대회를 시작했다. 다운힐은 엘리트(상급자)와 엑스퍼트(중급자), 스포츠(초급자), 주니어의 등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토요일에 예선을 거쳐 하위 50%를 탈락시키고 일요일에 결승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챌린저는 올해 신설된 경기로 도로 45km를 1주회 하는 방식이다. 용평리조트를 출발해 안반데기와 도암댐을 돌아 다시 용평리조트롤 돌아오는 코스다. 하늘 아래 첫 마을로 불리는 안반데기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곳으로 힘들게 올라야 하지만 더불어 고랭지 밭의 탁 트인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챌린저 경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30분 사이로 대부분 무사히 완주를 마쳤다.
오후 2시부터는 발왕산 정상 부근에서 출발하는 5km 거리에 슈퍼D(슈퍼다운힐) 경기가 열렸다. 슈퍼D 역시 다운힐과 마찬가지로 토요일 예선을 거쳐 하위 50%의 탈락이 있었으며, 일요일 결승을 거쳐 우승자를 가렸다.
XC 경기는 전종목 일요일에 걸쳐 진행했다. 3km의 거리를 등급에 따라 2주회에서 4주회까지 달렸으며, 상급자 대회는 없고 초급자와 중급자만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코스는 슬로프를 따라 오르내리게 만들었는데 뉴레드와 에스존으로 올라가 뉴엘로우를 거쳐 실버 코스를 돈 다음 점프존Ⅰ로 내려가게 만들었다. 용평MTB파크의 에스존과 점프존Ⅰ을 크로스컨트리 경기 중에 타볼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 할 수 있겠다.
개회 환영사 중인 주최사 교촌에프앤비(주)의 소진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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