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포엑스' 2024 스포츠 신제품을 한눈에
'2024 스포엑스' 2024 스포츠 신제품을 한눈에
▲올해 스포엑스에는 헬스, 피트니스, 수중 스포츠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했고, 자전거 전시는 3층에 별도로 마련되었다.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 전시회 '2024 스포엑스'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산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린 2024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는 물론, 아시아 대표 스포츠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약 350 여 개 기업이 참가해서 COEX A, B, C 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헬스/피트니스, 수중 스포츠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했고, 자전거 전시는 3층에 별도로 마련되었다.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의류이 주를 이루었고, 수중·수상스포츠, 스포츠 뉴트리션, 아웃도어·캠핑, 자전거·익스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었다.
올해 전시 참가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총 298개 기업이 1625개 부스를 운영했다.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의류이 주를 이루었고, 수중·수상스포츠, 스포츠 뉴트리션, 아웃도어·캠핑, 자전거·익스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었다.
특히 파리 올림픽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동참하는 ‘파리 2024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도 마련되었다. 올해 역대 규모의 스포츠 쇼로 진행되었지만, 자전거 참가 브랜드는 그 어느 해보다 줄어 자전거에 중점을 두고 찾아온 라이더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위아위스가 C홀(3층)에 가장 규모로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였다.
참가 자전거 업체로는 위아위스가 C홀(3층)에 가장 큰 부스를 선보이며 국내 자전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그 외 사바코리아, 큐브, 마이벨로, 언노운바이크 등의 자전거업체도 C홀에 자리 잡았다
위아위스, 국내 자전거 브랜드의 자존심이 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아위스는 윈엔윈(주)의 30년간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카본 원사부터 모든 공법과 공정을 체계적으로 구분하여 재정립한 자전거와 컴포넌트 브랜드 카르마토 휠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위아위스 박경래 대표는 침체된 자전거 시장 속에서 새로운 수요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위아위스 박경래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특수를 누린 국내 자전거 시장이 엔데믹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그러한 기조가 뚜렷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국내 제조업체는 물론 하이엔드 자전거를 앞세워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해온 수입 자전거 업체도 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작년 하반기 이후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각 브랜드의 할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전거 업계의 침체는 쉽게 극복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라이더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고, 로드, MTB, 트랙, BMX까지 자전거 수요의 접점을 찾아내 자전거 문화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문화가 보다 성숙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엘리트 선수의 육성과 후원을 통해 올림픽과 같은 세계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동호인과의 긴밀한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문화를 확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위아위스또한 국내 하이엔드 자전거 브랜드의 자존감을 지켜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래디칼 프로 엑스피 A,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올라운드 레이싱 바이크이다.
위아위스 래디칼 프로 엑스피 A는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뛰어난 강성의 카본설계와 만나 빠르고 정확한 코너링 공략이 가능하며, 공격적인 성향으로 설계된 자전거는 쉽게 라이더가 피로해질 수 있지만 위아위스의 나노카본기술을 통해 최적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전달한다. WINACT G3의 기술력이 적용된 최적화된 패턴설계로 내구성과 강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18%의 무게 감량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 대비 22%의 무게 대비 강성을 최적화했다. 또한 그래핀에 최적화된 수지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28%의 진동감쇄능력을 향상시키고 내구성을 증가 시켰다.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14,000,000원이다.
▲HEXION-PRO XP XX-T (스램 XX SL 트랜스미션)
위아위스 헥시온 프로는 프로를 위해 강력한 프레임으로 새롭게 설계되었다. 다운튜브와 싯튜브의 튜빙과 구조를 강력한 페달링 강성과 내구성 높였으며, 기존 모델보다 낮게 설계된 싯스테이와 새로운 튜빙설계로 승차감을 올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제품이다. 헥시온 프로 시리즈는 에어로 성능의 향상을 위해 전용 핸들바를 채택하여 케이블 라우팅을 프레임이 아닌 핸들바에 수납하였다. 프레임 튜빙에 있어서도 보다 더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을 고려하여 공기를 가를 수 있는 형태의 튜빙을 갖췄다. 가격 14,500,000원
▲사바코리아는 로드, 엠티비 뿐 아니라 그래블, 시티바이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전거를 선보였다.
▲언노운은 국내 자전거 부품 무역회사인 WELLKNOWN COMPANY의 픽스드기어전문 브랜드이다. 고가의 픽스드기어시장에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가는 낮추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티탄 소재의 프레임, 한정판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였다.
▲국내 전기자전거 업체 마이벨로는 BTS의 버터(Butter) 지식재산권(IP) 상품과 협업한 ‘이하츠(eheart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하츠’는 출퇴근 같은 일반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도 문제없는 파스(PAS) 전용제품으로 LG셀을 적용한 배터리를 비롯한 고사양 부품이 적용됐다. 또한 경사 있는 언덕에서도 주행이 용이한 미드 모터(Mid Motor)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무브컴퍼니는 유럽 감성 전기자전거 마이클 블라스터와 큐브, 이지라이드 등의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마이클 블러서터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스타일리쉬한 사이클 의류 vvibe
▲마스크와 고글을 한 번에 일체화한 루미 고글 마스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머리 위로 쓰는 버프 타입이 아닌 옆으로 감싸는 반다나 타입의 마스크로 자전거, 트레킹, 등산, 낚시등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이다.
▲스포츠산업 취업 박람회가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연결, 취업 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K-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높은 해외 17개 기업을 초청, 8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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