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산악 나상훈, 사이클 이민혜 선수 1위
93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
마운틴 바이크, 나상훈 선수 1위
editor 송해련 photo 나상훈
93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11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올해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2만명)와 임원(8000명)을 합쳐 2만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5개 종목의 경기가 지역 등 68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 이들은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 배드민턴, 유도 등 42개 정식 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등 3개의 시범 종목에서 각 고장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메달 경쟁에 나섰다. 올해 체전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17개 해외동포 선수단이 출전한다. 시도별 참가인원은 대회 11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1985명으로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중 사이클 종목은 남여 고등부와 남여 일반부로 나누어져 1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트랙 경기는 스프린트, 스크래치, 1km개인독주, 4km개인추발, 40km포인트레이스, 4km단체추발, 경륜, 단체스프린터로 가장 많은 종목이 열리며, 도로는 개인도로와 독주, 그리고 산악 경기로 나누어 열릴 예정이다.
개막일은 11은 트랙경는 만촌경기장에서 14일까지 진행되며 산악자전거 경기는 봉무공원일대에서 진행되며 개인도로는 16일(남)과 17일(여)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현재 마운틴바이크 부문 결승경기가 종료되었으며, 나상훈 선수(경북, CALVISSON소속)가 1위, 2위에는 권순우(경기, 의정부시청소속), 3위에는 유범진(강원, 양양군청 소속) 선수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사이클 부문 경기는 여자일반부 500m 독주 결승경기가 종료되었으며 만촌자전거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이혜진선수(경기, 연천군청 소속), 2위 이민혜(서울, 서울시청), 3위 조선영 선수(인천광역시청 소속)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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