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후원 강지용 선수, UCI Road World Championship Limburg 2012 출전
UCI Road World Championship Limburg 2012
스톡후원 강지용 선수 출전
editor 임창영 photo 기흥인터내셔날
2012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부문 개인종합 우승자이자 와츠 사이클링(기흥인터내셔널)에서 후원하는 강지용 선수(팀 와츠 소속)가 9월 16일에서 23일까지 네델란드 림버그(Limurg) 에서 열리는 2012 UCI(세계자전거연맹) 로드 월드 챔피언쉽 엘리트 부문에 출전했다. 강 선수는 2012 투르 드 코리아 종료 후 지난 6월부터 벨기에 현지에서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며 유럽 레이싱에 적응해 왔다. 매년 개최되는 UCI 월드 챔피언십에는 지로 디 이탈리아, 투르 드 프랑스 등 사이클링 최고의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탑 랭킹의 선수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국가를 대표하여 우열을 가리는 사이클링의 월드컵과 같은 대회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번 2012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로는 강지용 선수가 유일하다.
강지용 선수는 9월 19일 오후 8시45분 (현지시간)에 개인 독주로 달리는 타임트라이얼 경기(45.7km)에 52번 번호를 달고 출전했으며 1시간 7분 58초로 전체 57명중(1명 실격) 55위에 올랐다. 이 날 강지용 선수는 스톡의 타임 트라이얼 전문 바이크인 에어로를 타고 경기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검차에 문제가 있어 현지 코치와 친분이 있는 여자 단체1위, 개인2위를 차지한 Evelyn Stevens(미국)의 자전거를 급하게 빌려서 출전했다. 강지용 선수는 피팅문제와 날씨의 악재 속에서도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이번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순위는 전년도 챔피언이자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Tony Martin(독일)이 58분 38.76초로 1위를 2010년 US 미국 챔피언인 Taylor Phinney(미국)가 단 5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Vasil Kiryienka(벨라루스)가 자치했다. 부엘타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한 Alberto Contador(스페인) 선수는 아쉽게도 9위에 그쳤다.
이번 월드 챔피언쉽의 모든 종목은 스프링 클래식 중 하나인 암스텔 골드 대회의 결승지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커버그(Cauberg) 언덕 구간을 포함하는 코스이다. 한편, 와츠 사이클링(기흥인터내셔널)은 현재 강지용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는 물론 유럽 체류와 현지 코칭 스탭 등 경비 일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사이클 문화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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