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첫 종합우승
사진 = 가평군청
가평군청이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군청은 17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페막된 이번대회 남일반부서 장경구가 4관왕에, 임채빈이 3관왕에 각각 오르는 활약에 힘입어 112점을 획득하며 부산지방공단(62점)과 상무(61점)를 크게 따돌리고 처음 정상에 올랐다.
청주MBC사이클대회서 우승했던 가평군청은 이로써 올시즌 2개 대회를 제패했다. 장경구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김정환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인천체고는 여고부서 86점을 기록하며 연천고(74점)와 전남미용고(44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연희(인천체고)는 최우수 신인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고 강현구 인천체고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박정석 연천고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가평중의 정우호와 소인수는 소속 팀이 남중부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나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장승희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연천중은 여중부서 3위에 올랐다.
장경구는 이날 남일반부 크리테리움 경기서 1시간5분44초를 마크, 유범진(1시간6분51초·양양군청)과 이기석(1시간6분51초·상무)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김정환 감독은 “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우수 선수 영입과 동계훈련을 잘한 결과다. 전국체전서 금메달 3개 정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 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