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암스트롱, Power of Four mountain bike에서 2등 차지, “그것은 의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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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 타임스, Riccardo S. Savi/Getty Images>
Usada와의 도핑 분쟁 문제를 포기한 랜스는 지난 8월 25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워 오브 포 마운틴 바이크(Power of Four mountain bike) 경주에 참가하여 2등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 파워 오브 포 레이스는 36마일(약 58km)의 산악을 달리는 XC경주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랜스는 16살의 레이서 키건 스워벌에게 1위를 내주었지만 오히려 “이 소년의 재능과 잠재성을 비견해보았을 때 2위란 성적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일전에 그는 Usada의 결정에 대해 “과도한 규정 남용”이며 “부당한 마녀사냥 행위”라고 표현하였다. 일각에서는 그가 도핑 사실을 시인한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공방에 지쳐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랜스 암스트롱은 세계반도핑규정을 준수하는 어떤 스포츠에도 영구히 출정 중지 처분을 받았으며 공식 기록은 모두 말소된 상태이다. 그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 마운트 로열 공원에서 열린 암 퇴치 자선행사에 참가하였다. 세계 암 회의와 함께 열린 그 자선 행사에서 그는 암스트롱 재단을 통해 5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함과 동시에, 장차 암 퇴치를 위한 자선활동에 전념할 것을 밝히며 도핑 관련 법정싸움을 포기하고 선수생활의 은퇴를 선언했다. /editor 함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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