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스마트한 산악레포츠 도시로 변화한다
동두천시, 스마트한 산악레포츠 도시로 변화한다
오지재의 긴 오르막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탄 무리가 삼삼오오 이동한다. 핸들에 장착한 스마트폰은 왕방산으로 가는 방향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무리에서 떨어진 일행의 위치도 알려준다.산악자전거의 메카 동두천시(오세창 시장)가 ‘왕방산 국제 MTB 대회’ 6회째를 맞이해 더욱 ‘스마트’해진다. 지난해 산악자전거 크로스컨트리 세계 챔피언 호세 헤르미다를 비롯해 재외 및 국내 거주 동호인 약 2천여 명의 선수가 왕방산 대회에 참가하면서 동두천 일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챌린지 코스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MTB 동호인들이 동두천을 찾을 것을 대비해 동두천 6산의 MTB 및 등산코스, 먹을 곳과 즐길 곳, 숙박 정보를 망라한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동두천 MTB’ 앱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동호인들이 언제라도 천혜의 자연 속에서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트랭글 GPS’ 앱은 스마트폰을 지참한 참가 선수의 위치와 순위를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팀 동료나 안전요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정보는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테블릿 PC,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코스 정보를 사진과 음성으로 안내하는 MTB 전용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지난 2008년, 대회 참가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MTB 자전거 전용 전동열차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왕방산 챌린지 대회’를 국제 규모로 치러냈다”며, “스마트폰 2천만 시대에 발맞춰 언제나 앞서 가는 산악레포츠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Do Dream 동두천 제6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는 동두천 왕방산 일원의 장림~해룡산~오지재~왕방산~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의 35㎞을 돌아오는 크로스컨트리 경기이며, 오는 10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코스는 정비를 마치고 개방하였으며, 이를 주행한 동호인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문의: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031-860-2209 www.ddc21.net
자전거를 즐기는 1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동두천 화이팅~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