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고글에 관한 Q&A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당신을 위한
스포츠 고글에 관한 Q&A
자전거 라이딩에 있어서 헬멧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고글이다. 스포츠 고글은 사고가 났을 때 눈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도로나 산에서 고속으로 달리다보면 바람과 각종 이물질로 인하여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생긴다. 급기야 눈물이 흐르거나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고글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장기적으로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스포츠 고글과 관련한 다양한 Q&A를 진행한다. 이번 Q&A는 아디다스스포츠웨어의 김병규 팀장이 조언해주었다.
editor 송해련 Photo 이성규 자료제공 및 도움말 김병규 팀장 아디다스스포츠웨어 마케팅 팀장
1.고글과 선글라스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선글라스와 스포츠에 사용되는 고글에는 차이가 많다. 선글라스는 주로 햇빛으로 눈을 보호하는데 사용되며 고글은 액티브한 활동에 적합하며 눈에 밀착되어 햇빛 이외에 이물질과 벌레 공기 등으로 보호한다.
선그라스는 렌즈가 평면적인 형태이고 유리 제품이 주며, 고글은 렌즈에 커브가 있어 넓은 시야를 확보해 주며 강화 플라스틱이나 특수 소재가 렌즈에 사용된다. 특히 자전거용 고글은 바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얼굴에 밀착되어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만들고 있으며, 용도에 따라 렌즈를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짙은 렌즈를 사용하고, 어두운 날이나 산속에서는 비교적 옅은 색의 렌즈를 사용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게 해준다. 자전거와 같이 전복으로 인한 충격을 고글이 받을 경우 고글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더욱 심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고글의 대부분은 유연한 성질을 갖는 플라스틱이 주재료이며 코받침도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감싸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충격을 받았을 시 힘이 전체적으로 분산되며 흡수되게 만들어야지 어느 한곳에 집중되게 만들면 안된다는 것이다.
2.스포츠 고글, 스포츠 선그라스 어느 표현이 맞는 건가요?
스포츠 고글과 스포츠 선글라스는 최근 많이 혼동되는 표현이다. 영문이라서 국문으로 바꾸니 조금 혼동이 되지만 영문 검색사이트에 스포츠 고글과 스포츠 선글라스를 검색해 이미지를 보면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둘 다 스포츠를 위해 커브렌즈를 사용한다. 하지만 고글의 특징은 눈에 밀착되어 밴드 형태로 되어 있다. 스키고글, 수영고글을 연상하면 쉽다. 완태 모양이며 스포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스포츠고글이라 불린다. 하지만 선글라스처럼 다리형식으로 되어 있고 렌즈와 눈 사이에 통풍이 되는 공간이 있는 형태는 스포츠 선글라스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반테 형식의 아이웨어제품들이 여기 해당한다. 암벽타기, 사막, 윈터스포츠 등은 기후와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글형태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런닝과 기타 활동적 스포츠는 스포츠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스포츠형 고글을 구매할 때의 주의 점을 알려주세요.
우선 렌즈와 얼굴에 맞는 프레임이 가장 중요하다. 렌즈는 물론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피부는 선크림을 바르지만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스포츠 선글라스 등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한번 나빠진 망막은 다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 하고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로션도 잘못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나듯 스포츠 선글라스도 잘못 사용하시면 망막과 눈 주변에 트러블이 생긴다는 점을 상기 할 것. 반드시 자외선 100% 차단인지 확인 하시고 최근에는 블루레이 파장에 속하는 400nm까지 보호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400mn인 블루레이를 통해 피부노화와 피부병 발병이 늘고 있어 자외선과 블루레이 파장이 함께 차단되는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
프레임은 현재 해외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동양인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대뼈가 발달하고 코 높이 낮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리부분 높낮이 조절 제품과 코 패드 높낮이 조절이 되는 제품을 통해 얼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 주변에 보면 광대뼈에 렌즈 모서리가 닿는 이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아이웨어가 고정되지 않아 운동 시 아이웨어가 떨어지거나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또한 상단 하단 측면 공간이 생겨 반사광으로부터 눈의 피해를 줄 수 있다.
4. 특히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때 사용하는 고글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은가요?
자전거 라이딩에 있어서는 우선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땀받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좋다. 활동적이라서 강한 충격에서 부러지지 않고 각 부분이 분리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파손 시 얼굴 손상을 막아준다. 빛 변화가 심한 운동이라 포커스를 빨리 잡아 주는 렌즈를 추천한다. 야간에 운동 시에 야간용 렌즈로 교체 가능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디다스 이블아이 하프림프로와 같은 제품이 적합
하다.
<아디다스 아이웨어 김병규 팀장이 추천하는 각 스포츠별 상품>
등산용 – 아디비스타 제품 (260,000원) 골프 – 레테고(240,000원) / 레일러(190,000원)
런닝, 사이클, 야구 – 이블아이 하프림프로 (290,000원)
해양 스포츠 – 이블아이하프림 프로 편광렌즈용(360,000원), 레일러 편광렌즈용(230,000원)
PS. 이번 월간 The Bike 7월호 Group Preview를 통해 루디프로젝트, 필 모리스, 아디다스 아이웨어, 오클리, 시선스포츠, 우벡스, 아소스, 시마노의 다양한 자전거 전용 스포츠 고글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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