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X연맹 창립
한국BMX연맹 창립
크라운-해태제과 장완수 대표이사 회장 취임
BMX 유소년단 창단, BMX 월드컵 유치, 경기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
editor 송해련 photo 이성규
국내 척박한 BMX 문화에 모처럼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월 26일(화) 한국BMX연맹을 창립
하고 초대회장으로 크라운-해태제과 장완수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하며 연맹 창립의 포문을 연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 본사에서 거행된 이번 창립식에는 BMX 및 자전거 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에 창립된 한국BMX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과 국내 최초로 국제 BMX대회를 개최한 크라운-해태제과 그룹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BMX연맹은 장완수 크라운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초대회장으로 선임하였다. 수석부회장에는 원종철 삼원인쇄 대표, 부회장에는 김형섭 네파(평안L&C) 대표 등 4명이 선임되었다. 임원진에는 기술이사로 BMX 출신 장준원, 이윤호 씨 등 11명이 각 분야에 선출되었다.
<장완수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
이날 창립식에서 장완수 회장은 아직 국내에 저변확대가 이루어지 지지 않은 BMX 문화를 위해 BMX 유소년단 창단, BMX 월드컵 유치, 경기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실력 있는 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목표로 연맹을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 >
이와 더불어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맹 창립에 대한 축하와 아울러 앞으로 크라운해태제과와 LS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각 1개씩 BMX 팀을 만들어 선수들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 BMX연맹은 오는 8월부터 2016년 브라질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BMX 유소년단 창단을 위한 유소년 BMX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림픽 국가대표로 양성해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BMX 아카데미에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8살에서 13살까지의 수도권 초등학생으로 BMX 자전거에 경험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7월까지 크라운해태제과(www.ht.co.kr)와 LS네트웍스(www.lsnetworks.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 BMX연맹은 경기도 양주 아트센터에 BMX 경기장 건립을 예정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BMX 월드컵 경기를 유치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기념행사 순서로 BMX 선수들이 펼치는 BMX Flat(평지에서 벌이는 자전거 묘기)창립 축하 시범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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