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Tip & Tech - 신형 XTR, XT의 손수운 정비법
신형 XTR, XT의 손쉬운 정비법
신형 XT, XTR 그룹셋은 디스크 브레이크뿐 아니라 크랭크, 변속기, 변속레버 등이 기능성을 더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XTR에 이어 최근에 출시한 신형 XT는 가격대비 높은 성능과 더불어 강성, 무게 등이 구형에 비해 한층 강화되고 개선되었다. 거기다 거친 지형에 걸 맞는 새로운 버전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한 라인업 속에 다양한 부품군이 존재 하게 되었다.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고르는 지혜뿐 아니라 구입 후에도 적절한 세팅과 정비로 최적에 퍼포먼스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editor&photo 배경진 | 진행 나눅스네트워크(이용직 대리, 김산하 사원)
신형 XTR 뒷변속기
▶ RD-M985SGS모델의 스펙은 10단에 토탈캐피시티 41T이다. 토탈캐피시티는 체인링과 카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용량으로 프론트 체인링의 최대/최소티(Tooth)수 차이와 스프라켓의 최대/최소티(Tooth)수 차이를 의미한다.
따라서 SGS모델은 3단 체인링과 10단 카세트 조합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RD-M980 모델에 스테빌라이저 기능이 추가되어 험로에서 체인이 튀는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 스테빌라이저 기능 ]
▶ 리어 디레일러의 P텐션 스프링은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지만, 험로에서 체인 출렁임 등으로 소음 및 체인이탈을 유발할 수 있다. On 모드로 사용시 텐션 스프링의 동작을 제한하여, 플레이트가 고정된다. 기본적인 변속에 필요한 범위의 장력을 유지하고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은 최대한 억제하게 된다.
[ 스테빌라이저 정비 ]
STEP 1
유닛 커버를 분리할 경우 스테빌라이저의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분리 전 스위치 모드는 Off로 해두어야 한다.
STEP 2
스위치 스테빌라이저와 체인 스테빌라이저를 분리한다.
STEP 3
스위치 스테빌라이저는 내부 홈에 삽입되어 있으므로 파손에 유의하여 분리한다.
STEP 4
스위치 스테빌라이저는 조정용 공구로 사용가능하다.
STEP 5
프릭션 어드저스트 볼트의 임의 조정은 권장하지 않으나, 스테빌라이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텐션을 조정할 수 는 있다.
STEP 6
체인 스테빌라이저는 부드럽게 바깥쪽으로 빼낼 수 있다.
STEP 7
내부에는 니들 베어링이 있으며, On모드 시에도 변속을 위한 플레이트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STEP 8
마찰부위는 구리스를 얇게 도포하여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한다.
STEP 9
체인 스테빌라이저 장착시 삽입이 되지 않을 경우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STEP 10
유닛 커버의 위치를 확인하고 볼트를 체결한다. 적정 조임강도는 1~1.5N-m 이다. 약한 강도이므로 파손에 주의한다.
[ 스테빌라이저 장착시 휠 탈착법 ]
STEP1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된 리어 디레일러의 경우 Off모드로 두고 휠 탈착을 하여야 한다.
STEP 2
On 모드로 있을 시 플레이트가 쉽게 펴지지 않으므로 장착하기 어렵다.
STEP 3
Off 모드 변경시 플레이트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어 쉽게 장착할 수 있다.
STEP 4
바퀴를 장착시킬 때도 마찬가지로 Off 모드에 두고 한다.
신형 XT 브레이크
▶ XT BR-M785디스크 브레이크는 XTR M988 시리즈와 기능과 성능이 유사하며, 올마운틴부터 크로스컨트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가능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TEP1
센터락 허브와 로터는 장착 및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STEP 2
아이스테크 기술이 적용된 로터는 스테인레스 스틸 사이에 알루미늄이 접합되어 있는 삼층 구조이다. 패드와 로터의 아이스테크 기
술은 제동시 발생하는 고온으로 인한 제동력이 저하되는 페이드 현상을 해소한다. XTR 975 시리즈 디스크브레이크에 비해 페이드현상은 35% 내구성은 80%이상 개선되었다.
STEP 3
로터를 올려놓은 후 락링을 손으로 돌려 끼운다.
STEP 4
토크 렌치를 사용하여 적정 조임강도를 40~50N-m에 맞추어 조인다.
[ 패드 탈부착 ]
STEP 1
아이스테크 기술이 적용된 브레이크 패드는 XTR, XT, SLX와 서로 호환성을 가진다.
STEP 2
패드제거를 위해서는 먼저 스냅링을 분리한다. 작은 힘으로 제거할 수 있으므로 분실과 파손에 주의한다.
STEP 3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패드 고정 볼트 제거한다.
STEP 4
패드 고정 볼트를 분리한다.
STEP 5
분리되어 나온 패드 프레서 링과 패드.
STEP 6
좌우(L, R) 구분이 있는 패드
STEP 7
좌우 구분 표시가 되있는 리턴스프링
STEP 8
캘리퍼에 삽입시 스프링과 패드를 가볍게 말아쥐고 삽입한다.
STEP 9
자전거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좌우를 확인한 후 캘리퍼에 완전히 삽입한다.
STEP 10
고정용 볼트의 적정 조임강도를 2~4N-m로 맞추어 조인다.
STEP 11
스냅링 삽입시 파손에 주의하여 볼트홈에 끼워 넣는다.
[ 브레이크 레버 장착 ]
STEP 1
브레이크 레버를 핸들바에 장착시 클램프를 개봉하기 위해 표시된 홀을 작은 핀으로 눌러서 개봉하도록 한다.
STEP 2
클램프가 완전히 닫혀진 상태에서 핀을 삽입해야 쉽게 열 수 있다.
STEP 3
클램프가 완전히 열리는 구조로 그립 등을 제거하지 않고 쉽게 핸들바에 레버를 장착할 수 있다.
STEP 4
라이딩시 포지션이 되도록 레버 각도를 조정한다.
STEP 5
레버 체결시 적정 조임 강도는 6~8N-m이나 카본파트의 경우 제조사가 권장하는 조임강도로 조립하여야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STEP 6
툴을 사용하지 않고 레버의 리치를 조정할 수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돌릴 경우 레버간격이 늘어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릴 경우 레버간격이 줄게 된다. XT브레이크 레버는 1.5핑거 사용 기준으로 검지의 길이를 감안하여 편안한 위치에 있게 조정하도록 한다.
STEP 7
프리스트로크 조정기능은 레버를 잡았을 때 제동이 발생되는 시점을 조정하는 기능으로 볼트를 풀게 되면 레버를 더 깊게 잡아야 제동이 시작되게 된다. 서보웨이브 매커니즘의 XT브레이크는 짧은 스트로크로 제동이 빠르게 일어나므로 필요에 따라 스트로크를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오일 블리딩 ]
STEP 1
레버 작동감이 나쁘거나 오일 보충이 필요할 경우 XT브레이크는 간편하게 자가정비가 가능하다.
STEP 2
레버를 지면과 수평이 되게 하고 블리드 스크류를 풀어낸다. 오링이 체결되어 있으므로 분리시 손상여부를 함께 체크하도록 한다.
STEP 3
블리드 포트에 오일 깔대기를 장착한다.
STEP 4
오일 깔대기에 시마노 디스크브레이크용 미네랄 오일을 1/3가량 채운 상태에서 브레이크 레버를 잡았다 펴기를 반복한다. 레버쪽 기포가 깔대기를 통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STEP 5
레버를 지면과 30도가량 상하로 기울인 상태에서 반복하면 레버의 기포를 완전히 제거할 수가 있다
STEP 6
기포가 완전히 제거되었으며 깔대기 내부의 오일 스토퍼를 삽입하고 깔대기를 레버에서 분리한다.
STEP 7
블리드 포트에 미량의 오일을 보충한다.
STEP 8
블리드 스크류를 조립한다. 적정 조임강도는 0.3~0.5N-m이다. 강하게 조일 경우 파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STEP 9
조립 완료 후 작업유 등을 완전히 제거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한다.
STEP 10
레버를 다시 원위치로 돌려 놓는다.
상기의 방법은 레버쪽의 기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완전한 블리딩은 아니므로 호스교환이나 오일교환 등이 필요할 경우 시마노 기술문서를 참고하거나 전문대리점 이용을 권장한다.
[ 브레이크와 변속기 일체형 레버 장착법 ]
STEP 1
브레이크와 변속 레버가 별도로 있을 경우 핸들바의 공간이 복잡해진다. XTR, XT 브레이크와 변속 레버는 일체형으로 장착이 가능한 I-SPEC 레버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XTR과 XT레버가 혼용도 가능하다.
STEP 2
변속레버의 후크를 브레이크레버 클램프에 삽입한다.
STEP 3
후크를 레버 클램프에 삽입한 후 너트를 슬롯에 밀어 넣는다.
STEP 4
너트의 평평한 면이 보이도록 삽입한다.
STEP 5
반대쪽 슬롯으로 볼트를 삽입하여 체결한다. 적정 조임강도는 3N-m이다.
STEP 6
핸들바에 브레이크 레버의 클램프를 체결하면 변속레버와 함께 장착이 완료된다.
STEP 7
클램프의 조립강도에 유의하여 조립을 완료한다.
STEP 8
브레이크와 변속레버를 일체형으로 장착할 경우 핸들바의 공간확보와 더불어 카본제품의 파손을 염두해둔 토크 관리에도 유리하다.
[이 게시물은 장한수님에 의해 2012-06-12 20:02:04 월간더바이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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