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성, 런던 트랙 월드컵에서 은메달 획득
조호성, 런던 트랙 월드컵에서 은메달 획득
한국 사이클의 대들보 조호성(38·서울시청)이 지난 2월 17,18일 런던에서 열린 트랙 월드컵 경기에서 옴니엄 부분 종합 2위로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조호성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제4차 트랙월드컵 남자 옴니엄에서 6개 종목 순위를 합해 32점을 얻어 후안 에스테반 아랑고(콜롬비아·2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호성 선수는 플라잉랩 5위, 포인트레이스 9위, 제외경기 6위, 개인추발 3위, 스크래치 5위, 1km TT 4위를 기록하였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치루며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냈다.
옴니엄은 포인트레이스와 개인추발, 스크래치 등 6개의 세부 종목을 치러 각 종목의 순위를 점수화해 합산한 결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조호성은 개인추발에서 3위, 타임트라이얼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모든 종목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조호성은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도 3위에 올라 한국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한 질주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 경기여서 런던 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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