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관리 및 정비에대한 모든것을 알수있는 바이크닥터(BikeDoctor)
스마트폰을 자전거의 이동 경로와 운동 결과를 기록하는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자전거 마니아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 것 못지 않게 자전거를 안전하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크닥터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 훌륭한 자전거 정비 도우미로 변신한다. 로드 바이크와 산악자전거, 하이브리드 등 자전거의 종류에 따라 브레이크와 휠, 드레일러 등 각종 자전거 부품의 점검 및 정비 매뉴얼을 상세한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자전거 정비가 생소한 이용자들도 공구와 바이크닥터만 있으면 간단한 수리는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다만,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수리는 가까운 자전거 전문점에서 전문가의 손에 맡기기로 하자. 바이크닥터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앱스토어 기준)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구입하시기 전에 모든 정보가 영문으로만 제공된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국내에도 자전거 이용자가 더욱 늘어나서 다양한 자전거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기를 기대해본다.
스마트폰에서 자전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을 자전거 핸들에 거치하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등으로 검색하거나 자전거용품 전문점을 방문하면 약 1만5천원에서 3만원 선에서 다양한 거치대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이왕 구입할 것이라면 튼튼한 제품으로 고르자. 이제 스마트한 라이딩을 즐길 준비는 모두 끝났다. 장마철 동안 자전거를 묵혀 두었던 자출족이라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스마트폰과 함께 묵혀둔 자전거를 꺼내 한결 활기찬 아침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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