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까지 시마노 풀 105, 입문자가 탐내는 휠러 RWC 500D
체인까지 시마노 풀 105, 입문자가 탐내는
휠러 RWC 500D
2022년 신형 모델인 RWC 500D는 휠러의 상급 라인에서만 보던 에어로 카본 디스크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했다. 구동계부터 체인까지 전체 부품이 풀 시마노 105 세트로 장착되어 있어 입문자들이 탐낼만한 성능과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2022 RWC 500D’
올-에어로 프레임인 휠러의 로드바이크 ‘RW’ 시리즈가 2022년 새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RW 뒤에 붙는 C는 카본 프레임, 500 뒤의 D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나타냅니다.
기존 1세대는 올라운드 타입이었으나,
2022년형 2세대는 휠러의 상급 모델에서만 볼 수 있던 에어로 프레임을 적용했습니다.
최신 트렌드와 라이더의 욕구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포크에는 휠러의 ‘커스터마이즈드 카본 포크’
기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보다 안정적이고 묵직한 라이딩 느낌을 자랑합니다.
말만 풀 시마노 105인 자전거가 많지만, 휠러는 정직합니다.
주요 파츠인 구동계를 시작으로 브레이크, 크랭크, 체인까지 모두 105입니다.
더불어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으로 즉각적인 반응으로 제동력을 높이고,
손의 피로감도 덜어줍니다.
디스크 브레이크 전용 프레임 구조,
인터널 케이블 구조와 함께 설계된 파츠들로 호환성이 높아 막힘없는 질주가 가능합니다.
초경량 카본 프레임, 모던 하이드로포밍 튜빙 기술,
슬로핑 레이스 지오메트리의 적용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만족할만한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2년형 휠러 RWC 500D
휠러는 50여 년 전부터 휠러만의 독자적인 자전거를 개발 및 제작을 해온 브랜드이다. 세계선수권 대회, 유럽 선수권대회, 스위스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도 휠러의 자전거는 수많은 타이틀과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휠러의 로드바이크 ‘RW’ 시리즈는 올해 2022년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중 카본 프레임 모델인 RWC 500D는 1세대 RWC 시리즈에 적용된 고유의 정체성와 기술력을 유지하며 자전거의 근간이 되는 프레임과 휠셋의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올라운드 타입에서 상급인 RWC-650와 동일한 에어로 프레임 기술, 상급 수준의 휠셋을 채용했다. 또한 시마노 105 디스크 구동계 시스템을 탑재하여 상급 자전거인 RWC-650과 비슷한 수준의 가성비급 에어로 로드 바이크라 말할 수 있다.
▲트렌디한 에어로 프레임 디자인의 적용.
▲풀 시마노 105 장착, 크랭크셋, 체인까지 모두 105 세트.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마찬가지로 시마노 105
▲깔끔한 인터널 케이블 구조. 뒤틀림을 최소화하는 카본 기술 적용
▲휠러 자체 개발 휠셋(700C)과 차오양 타이어 조합. 1세대 알루미늄에서 2세대 카본 시트포스트의 적용
가격대비 성능 좋은 휠러 RWC 500D
라이더 정연진
자전거를 어느정도 접했던 경험이 있는 중급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자전거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입문자는 ‘올라운드’, ‘에어로’ 등 단어 자체도 생소하며, 이들의 기능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선택 기준이 까다롭고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자전거를 선호합니다. 즉 싸고, 성능 좋고, 예쁜 자전거를 찾죠.
이런 점에서 봤을 때 휠러 RWC 500D 로드바이크는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좋은 자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로 프레임의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우선 눈길을 끕니다. 입문용임에도 카본 프레임, 풀 시마노 105 구동계 세트, 알루 디스크 휠셋이 장착되어 있어 입문 때부터 기량이 좋아질 때까지 아주 잘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자전거에 올라타 페달을 밟았을 때 안정감 있고 묵직한 스타트를 느꼈고, 한 페달마다 힘을 주어 속도를 높여보니, 가속이 됨과 동시에 속도가 잘 유지되어 시원하게 뻗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후 라이더의 기량 및 취향에 따라 휠셋을 하이림으로 바꾼다면 항속유지 및 가속을 했을 때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는 확장성도 기대가 됩니다.
주행성은 조금 하드한 느낌에 중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댄싱으로 급가속을 했을 때도 역시 잘 받쳐줬습니다. 디스크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다운힐에서 라이더에게 더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운힐에서의 가감속에도 차체를 흔들림없이 잘 잡아주었습니다. 헤어핀 코너링도 무난하게 원심력을 받아주며 부드럽게 코너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로 자전거라 업힐에서 힘을 잘 못받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봤을 때 업힐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입문을 하거나 가성비를 중요시 생각하는 라이더들에게 좋을 것 같고, 입문자가 아니더라도 평지 위주의 한강 라이딩, 남산, 북악 및 동부 몇몇 고개 정도의 업힐에서는 큰 무리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관련사이트 : 휠러코리아 http://www.wheelerkorea.com/shop/item.php?it_id=1653115927
<글 : 류하, 사진·영상 : 이성규, 라이더 : 정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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