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솔루션 캐니언 엔듀레이스 CF SLX
더 멀리,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솔루션
캐니언 엔듀레이스 CF SLX
2023년, 완전히 새로워진 세대의 엔듀레이스 모델,
캐니언 엔듀레이스 CF SLX가 출시되었다.
보다 빠른 속도를 내고, 보다 쉽게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며,
보다 매끄러운 통합성을 가지며 모든 측면에서 새로워졌다.
엔듀런스 장르의 엔듀레이스는 편안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편안해서 더 멀리,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엔듀레이스는 캐니언의
모든 로드바이크 중 가장 부드러운 승차감을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편안함을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S15 VCLS 2.0 시트포스트’는
라이더에게 큰 이점을 준다. VCLS(Vertical Comfort Lateral Stiftness)는 ‘수직 유연성 측면 강성’을 의미한다.
이는 독특하고 간결한 카본 리프 스프링 구조로 되어있으며,
진동과 노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최대 20mm 까지 휘어진다.
외관상 아름답고, 가벼우면서 놀라운 유연성을 제공해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
엔듀레이스는 30mm 앞 타이어, 32mm 뒤 타이어를 튜블리스 레디 림에 조합했다.
저압 그리고 넓어진 타이어는 더 빠른 속도, 강력한 접지력과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튜블리스를 사용한다면 펑크 보호까지 가능하다. 또한 35mm의 넓은 타이어 간격으로 더 넓은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떤 노면이든 라이더가 멈추지 않고 질주할 수 있도록 해답을 주었다.
통합형 CP0018 에어로 콕핏은 외적으로도 속도를 높이는데도 완벽하다.
안쪽으로 깔끔하게 선을 정리하며, 절단하지 않아도 40mm 너비, 15mm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손쉽게 완벽한 핏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스페이서를 제공해 원하는 자세에 맞출 수 있다. 이때 필요한 토크 렌치, T25, 4mm 육각 비트 또한 제공한다.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45km/h 속도에서 7와트를
절감할 수 있다. 그만큼 적은 힘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이는 에어로 전문 업체 ‘스위스 사이드(Swiss Side)’ 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통합형 콕핏, 좁아진 헤드 튜브, 더욱 날렵한
다운 튜브와 같은 다양한 에어로 요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엔듀레이스는 탑튜브도 특별하다. 캐니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내장식 프레임 보관함’이 있다.
탑 튜브에 필수 공구를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신형 튜블리스 세팅이나 기타 유지 보수가 용이해,
보다 안심하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패딩 처리된 네오프렌 공구 슬리브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용 공구인 캐니언 3-in-1 미니툴, 16g CO2 카트리지, 슬림 타이어 레버를 보관할 수 있다.
▲엔듀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인 ‘편안함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 캐니언의 혁신적인 S15 VCLS 2.0 컴포트 시트포스트
▲내 몸에 맞게 조절이 손쉬운 통합형 CP0018 에어로 콕핏
▲탑튜브에 내장된 공구 보관함. 단, 네오프렌 슬리브는 자전거에 포함되며, 전용 공구는 포함되지 않으니 개별 구매해야한다.
▲넉넉한 수분 섭취를 위한 물통 케이지 2개
▲에어로 다이나믹적인 요소들
▲35mm의 넓은 클리어런스
<글 류하 사진·영상 이성규 라이더 정치훈>
캐니언 엔듀레이스 CF SLX 8 Di2
<라이더 정치훈>
좋은 기회에 시승해 볼 수 있었던 엔듀레이스는 제가 느낄 수 있었던 엔듀런스 장르의 자전거에 대한 선입견을 바꿀 만큼 다재다능한 로드 자전거였습니다. 알루미늄 휠에 넓은 타이어 사이즈(앞 30C, 뒤 32C)로 지금 타고 있는 최상급 레이싱 올라운드 성향의 자전거에 비해 라이딩 느낌이 둔할 것이란 제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었습니다.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함께 업힐에서도 기존의 엔듀런스 자전거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경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끔 동호회에서 지방 투어를 가다보면, 간혹 경험하게 되는 비포장도로, 빨래판이라 부르는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도로, 공사현장을 지날 때 마다 펑크가 나진 않을까 조마조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엔듀레이스는 웬만한 비포장도로도 자신 있게 속도를 유지하며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라이딩 전반에 걸쳐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차별점은 매우 부드러운 승차감입니다. 이는 캐니언만의 VCLS 2.0 시트포스트의 독특한 판스프링 구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방지턱 등의 큰 충격부터 자잘한 노면진동을 매우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도 페달링 시 힘 전달에 방해가 되지 않아 노면이 고르지 않은 코스에서 오히려 라이딩 평속이 올라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탑 튜브에 내장할 수 있는 ‘툴 슬리브’는 장거리 라이딩시 가장 골치 아플 수 있는 펑크를 대비하기 위한 키트 휴대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통 케이지 두 개 중 하나를 공구통에 양보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수분 공급이 중요한 여름 라이딩에도 물통 2개의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좋은 장점입니다.
수일간 엔듀레이스로 라이딩하며 올라운드 성향의 자전거와 큰 차이 없는 속도와 항속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싱 성향의 자전거에 비해 좀 더 상체를 세울 수 있는 편한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라이딩시 몸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풀 인터널 케이블 콕핏으로 깔끔한 외관임에도 핸들바 높이를 커팅 없이 15mm 조절하거나 너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은 내 몸에 딱 맞는 피팅을 손쉽게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는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장점의 조합으로 요즘 가장 많이 참여하는 그란폰도나 랜도너스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35mm의 넓은 타이어 클리어런스로 인해 휠과 타이어만 여분을 장만한다면 요즘 새로운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그래블 자전거나 바이크 패킹(자전거 여행)장르까지 커버가 가능하여 제가 경험해본 자전거중 가장 다재다능한 로드 자전거라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수 있는 폭넓은 자전거 경험에 딱 어울리는 엔듀레이스와 같은 자전거 장르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관련사이트 : 캐니언
https://www.canyon.com/ko-kr/road-bikes/endurance-bikes/endurace/cf-slx/endurace-cf-slx-8-di2/2739.html?dwvar_2739_pv_rahmenfarbe=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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