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50번 페달 밟는다,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일상 교통으로 정착
하루 650번 페달 밟는다,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일상 교통으로 정착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주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제공
한 달 만에 누적 1만8천여 건 이용, 출퇴근·통학·생활 이동까지 확산
지난달 3일 운영을 시작한 충남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주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단기간에 이용률이 안정 궤도에 오르며 생활형 공공교통 서비스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달 누적 1만8천여 건, 하루 평균 650회 이용
18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씽의 누적 이용 건수는 1만8천184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649.4건에 달한다. 운영 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타난 수치다.
51개 대여소, 생활권 촘촘히 연결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내 아파트 단지, 상가, 행정기관 인근 등 51개 대여소를 통해 운영된다.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용자는 도시 전반을 연결하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시간 무료, 생활형 이동에 최적화
요금 체계는 1시간 무료 이용 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되는 구조다. 출퇴근, 등하교, 근거리 이동은 물론 여가 활동까지 다양한 목적에 맞춰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에서 승용차를 대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탄소 저감·건강 증진 효과도 동반
내포씽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공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자동차 이용 감소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자전거 이용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운영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 추진
이성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내포씽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생활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편집부 사진: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제공>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