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이클링의 정점이 다시 캐니언과 함께 달린다,
2025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아벡 즈위프트
여성 사이클링의 정점이 캐니언과 함께 다시 달린다
▲2025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아벡 즈위프트는 7월 26일부터 시작해 8월 3일에 끝나며, 지금까지 있었던 가장 어려운 투르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펼쳐지는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아벡 즈위프트’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여성 사이클링 무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최초로 9개 스테이지, 총 1,165km의 거리와 17,240m의 누적 획득고도를 포함하며,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하고 권위 있는 여성 도로 사이클링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콜 드 라 마들렌(Col de la Madeleine)과 같은 전설적 고갯길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은 고도 2,000m에 이르는 오르막과 총 3개의 클라이밍이 응축된 124km 구간이 피니시를 향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
▲캐니언//스램 존다크립토의 리더는 지난 2024년 투르 드 프랑스 사상 가장 아슬아슬한 4초의 차이로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아벡 즈위프트를 우승한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이다.
더 짧고, 더 빠르고, 더 치열한
여성 투르는 남성 대회보다 일일 거리도 짧고 팀 인원도 적지만, 그만큼 전략 변화가 빠르고 레이스는 더욱 공격적이다. 하루하루가 예측불허이며, 모든 스테이지가 순위를 바꿀 기회다. 특히 올해는 스프린터를 위한 평지 스테이지, 언덕을 넘나드는 클래식 구간, 그리고 본격적인 산악 스테이지까지 다채로운 구성이 선수들의 모든 역량을 시험한다.
▲여성 투르는 남성 대회보다 일일 거리도 짧고 팀 인원도 적지만, 그만큼 전략 변화가 빠르고 레이스는 더욱 공격적이다.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Kasia Niewiadoma-Phinney)가 다시 출전한다.
황색 저지를 향한 귀환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 펨므를 단 4초 차이로 우승하며 팬들의 가슴을 울린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Kasia Niewiadoma-Phinney)가 다시 출전한다. “결승선을 넘자마자 끝났다는 것에 안도했죠.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는데, 팀에서 ‘우리가 해낸 것 같아’라는 말을 들은 순간 모든 감정이 폭발했어요.”
그녀는 캐니언//스램 존다크립토(CANYON//SRAM zondacrypto)팀의 에이스로 복귀하며, 2연패를 목표로 다시 산을 오른다. 그녀의 등장은 단순한 방어전이 아닌, ‘지배력’을 다시 증명하는 도전이다.
도전자들, 그리고 별이 될 이름들
카시아의 강력한 라이벌로는 모비스타(Movistar)소속 마를렌 리우서(Marlen Reusser)가 있다. 그녀는 올해 벌고스, 스위스, 지로 디탈리아 여성부에서 연이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산악 구간에서의 강점을 입증했다.
또한, 떠오르는 신성 푸크 피에터스(Puck Pieterse)는 지난해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강력한 파워와 기술, 멘탈을 두루 갖춘 그녀는 “치명적인 밸런스를 지닌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이번 대회에서 진정한 스타로 도약할 기회를 노린다.
▲작년 투르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잡은 피닉스-디크닉의 푸크 피에터스는 눈여겨봐야 할 또 다른 이름이다.
맞춤형 무기를 장착한 챔피언들
올해의 투르 드 프랑스 펨므에서는 선수들의 자전거 역시 전장의 일부가 된다. 캐니언은 대표 선수들에게 각각의 개성과 상징을 담은 MyCanyon 커스텀 에어로드 CFR 바이크를 제공한다.
카시아는 'Carina 디자인', 피에터스는 'Milky Way', 리우서는 아티스트 엘레나 살미스트라로가 디자인한 'Opus 에디션'을 타고 출전한다. 이 바이크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예술적 정체성까지 담아낸 하나의 전시물이며, 선수와 팀의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시키는 상징물로 작용한다.
▲캐니언은 대표 선수들에게 각각의 개성과 상징을 담은 MyCanyon 커스텀 에어로드 CFR 바이크를 제공한다.
인내의 스토리, 'QUEEN KASIA'
카시아의 지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QUEEN KASIA’는 이미 사이클링 팬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라 플레슈 왈론에서의 승리, 알프 듀에즈에서의 감격적인 피니시 등 그가 밟은 고통의 궤적은 ‘투르 드 프랑스 펨므’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여성 스포츠 역사에 남을 드라마임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결승선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향해
2025 투르 드 프랑스 펨므 아벡 즈위프트는 단순히 ‘여성 대회’가 아니다. 여성이 주인공인 세계 최대 규모의 무대이며, 경기력과 전략, 그리고 감동의 서사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성형 스포츠 이벤트’로 진화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소녀들이 페달을 밟으며 이 무대를 꿈꾼다.
<글 편집부 / 사진 캐니언 제공>
관련 사이트 www.cany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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