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 다니엘 마쿼트의 역전극 옐로 저지 탈환 [더바이크]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 다니엘 마쿼트의 역전극 옐로 저지 탈환
지난 10월 7일 시작을 알린 ‘투르 드 코리아 2018 스페셜’의 대장정이 9일 경기도 파주에서 막을 내렸다.
마지막 3구간 레이스는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설마리 고개를 거쳐 파주 일대를 63.6km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3구간은 마지막 구간이었기에 개인 종합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은 옐로 저지를 입고 있는 천소산 선수를 비롯해 다니엘 마쿼트, 임건엽, 최궁규, 박종일 선수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스는 오르막이 적은 완만한 코스로 이루어져 선수들은 무리 없이 경기를 치룰 수 있었다.
스프린트 구간은 보너스 타임을 얻기 위한 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싸움이 있었지만 결국 다니엘 마쿼트 선수가 1위로 골인하며 보너스 타임 3초를 얻어냈다.
경기 결과, 3구간 우승은 펠로톤 사이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결승선 2km전에 강력한 스프린트를 보여준 수티스미스 펠트 팀의 이준혁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 종합 시상>
개인 종합 우승은 스프린트 구간에서 보너스 타임 3초를 얻어 낸 다니엘 마쿼트 선수에게 돌아갔다. 다니엘 마쿼트 선수는 “작년에 아쉽게 우승을 놓치게 되어 실망했었는데 오늘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2구간까지 옐로 저지를 지켜낸 천소산 선수는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임건엽 선수가 차지했다.
<팀 종합 시상>
팀 종합 1위는 대회 내내 강력한 어택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한 캐논데일 탑스피드 팀에게 돌아갔다. 그 뒤로 레이원 레이싱 팀이 2위를, 캐논-LSR 팀이 3위를 기록했다.
<베스트 스프린트 시상>
<킹 오브 마운틴 시상>
<베스트 영 라이더 시상>
또한 산악왕에게 주어지는 레드 폴 카닷 저지는 2구간 강력한 독주로 우승을 차지한 박종일 선수가 차지했으며, 스프린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블루 저지는 메리다 레이싱 팀의 황규태 선수가 차지했다. 베스트 영 라이더는 배준범 선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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