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스테이지 15, 우승을 불러온 바우크 몰레마의 독주 한방 [더바이크]
TDF 스테이지 15, 우승을 불러온 바우크 몰레마의 독주 한방
15구간은 산악자전거로 유명한 곳인 프랑스 리이삭 세베학 레글리스(Laissac-Sévérac l'Église)부터 르퓌앙벌레이(Le Puy-en-Velay)까지 189.5km 길이로 구성되었다. 콜 데 페이라 타일레이드(Col de Peyra Taillade) 라는 높은 고개를 포함해 1등급 산악구간 2개, 3등급 1개, 4등급 하나로 대부분 구릉지를 달리는 코스였다.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바우크 몰레마(트렉-세가프레도)로 투르의 첫 감격을 누렸다. 결승지점을 29km를 남겨둔 상황에서 그는 브레이크 어웨이 형성과 어택을 시도했고 토니 갈로팽(로또 수달)과 디에고 울리시(UAE 팀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4명의 선수가 추격그룹을 형성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이 추격조를 따돌린 채 독주를 이어간 몰레마는 15구간의 우승을 여유있게 차지했다.
개인종합 1위의 크리스 프룸(팀 스카이)은 한때 기재고장으로 파비오 아루(아스타나 프로 팀)와 리고베르토 우란(캐논데일-드라팍)이 있는 펠로톤에서 뒤쳐지기도 했지만 결국 그룹에 합류하며 옐로우 저지를 지켜냈다. 또한 팀 선웹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날 14구간 우승자 마이클 매튜스(팀 선웹)은 중간지점 스프린트 포인트를 따내 마르셀 키텔(퀵 스텝 플로어)와의 차이를 좁혔고, 워렌 바길(팀 선웹)는 클라임에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며 입지를 다졌다.
한편 내일은 휴식일로 르퓌앙벌레이(Le Puy-en-Velay)에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 휴식을 가진 후 알프스로 이동하는 스테이지 16 경기가 재개된다.
<바우크 몰레마의 여유있는 피니시>
<15구간 요약 영상>
editor 인유빈
이미지, 영상 출처 : 투르 드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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