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 슈터, XCO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니노 슈터, XCO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2017년 MTB 월드컵 마지막 시리즈 - 발디 솔레(Val Di Sole)
발디 솔레를 끝으로 올해 6번의 시리즈를 모두 우승한 니노 슈터는 XCO 월드컵 역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다운힐에서는 아론 그윈이 우승을 하며 니콜라스 불리오의 월드컵 5번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체코에 노브 메스코에서 시작한 XCO 월드컵 대회가 8월 27일 이탈리아 발디 솔레를 끝으로 6번의 걸친 시리즈의 막을 내렸다. 올해 남자 XCO에서는 니노 슈터(스위스)가 6번의 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며 종합 월드컵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한해 시리즈를 모두 우승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니노 슈터의 전무후무한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자부에서는 야나 벨로모이나(우크라이나)가 2등과는 큰 포인트 차이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7년 XCO 종합우승의 니노 슈터와 야나 벨로모이나
발디 솔레에서 우승하며 시즌 종합우승을 달성한 아론 그윈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진 XCO와는 달리 다운힐에서는 발디 솔레에서 종합 우승이 가려졌다. 이전에 치러진 캐나다 몽 생트 안에서 그렉 미나르(남아공)가 포인트를 잃고 아론 그윈(미국)이 1위를 하며 포인트 차이가 30점으로 좁아졌기 때문이다. 그렉 미나르는 경기 초반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의 문턱까지 갔지만 중반 이후에 뒷 타이어가 림에서 이탈하며 41위를 기록한다. 그 다음으로 경기를 펼친 아론 그윈은 2등 보다 1.4초 빠른 기록으로 우승을 하며 2017년 시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미리엄 니콜(프랑스)가 우승하였다. 부상으로 고군분투한 레이첼 애서튼(영국)은 4위에 머물렀다.
뒷타이어의 문제로 아쉽게 타이틀을 놓친 그렉 미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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