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함백산 성공적인 첫 대회 [더바이크]
태백 함백산 성공적인 첫 대회
제1회 태백 함백산 힐클라임 챌린지 성황리 종료
editor 박성용 photo 이성규
‘제1회 태백 함백산 힐클라임 챌린지’가 23일 오후 황지중학교와 함백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함백산 전국힐클라임챌린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태백시 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600여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100여명의 갤러리들이 열띤 응원을 위해 자리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대회는 황지중학교를 출발해 함태중학교를 거쳐 어평재와 만항재, 태백선수촌을 통과하는 25km 코스와, 어평재, 만항재, 태백선수촌을 통과하는 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이클, MTB, 미니벨로, 외발 자전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태백 함백산의 산뜻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이 더해져 참가자들은 즐겁게 레이스를 펼쳤으며 큰 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김희철 대회조직위원장은 “함백산 전국힐클라임대회는 경쟁보다는 인내와 한계에 도전해 해발 700~1300m 고원지대 자연과 호흡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만끽 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개최되는 대회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동호인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영선 부시장은 “힐클라임 대회는 언덕과 산을 오르는 경기로, 중력에 저항해 비탈길을 오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성취감도 크고 운동효과도 뛰어나다”며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도전을 하면서 새로운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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