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대 자전거 쉐어링 회사 오포, 미국 사업 확대 [더바이크]
전세계 최대 자전거 쉐어링 회사 오포, 미국 사업 확대
스테이션 프리 자전거 쉐어링 회사 ‘오포(ofo)’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2014년에 설립된 오포는 스테이션 프리 자전거 쉐어링의 개념을 만든 선도자이자 세계 최대의 자전거 쉐어링 플랫폼이다. 현재 15개 나라 180여개 도시에서 영업 중이다. 일간 이용 회수는 2,500만 회가 넘는다. 워싱턴D.C.는 오포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워싱턴주 시애틀, 메사추세츠주 워체스터와 메사추세츠주 리베르에 이은 네 번째 도시가 된다. 오포는 이번달 중 콜로라도주 오로라와 메사추세츠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사업을 추가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포의 창업자 겸 CEO인 다이 웨이는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자전거 사업이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는 것을 목격해왔으며 오포를 워싱턴D.C.로 확대하게 되어 스릴을 느낀다"며 "사업을 새로운 지역으로 계속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도시들이 오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편리성,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미국 전역의 더 많은 도시들로 오포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을 개시한 지난 10일부터 첫 주 동안에는 오포를 상징하는 밝은 노랑색을 띤 자전거 40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동 도시의 시범 정책에 따라 오포의 자전거는 포기바텀, 파라것스퀘어, 듀폰서클, 차이나타운과 유니온 스테이션 같은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포함하여 모든 구에 배치된다.
본래 시간 당 1 달러의 비용이 부담되지만, 10월 22일까지의 도시 주행은 무료이며 향후 몇 개월 동안 프로모션이 추가로 진행된다. 오포가 영업중인 다른 모든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파킹과 수리를 돕는 현지의 지상 정비 및 관리 직원을 둘 예정이다.
오포U.S.의 부사장인 그레이스 린은 "워싱턴D.C.는 스테이션 프리 자전거 쉐어링 사업의 유망 후보 지역이다"라면서 "목적지를 가는 데 자가용 운전, 택시와 대중교통 수단에 의존할 수 없거나 하기 싫은 대다수의 주민, 통근자와 방문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ditor 인유빈 photo 오포(o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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