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남시녹색자전거 페스티벌 [더바이크]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위한 대행진 열리다
제3회 성남시 녹색자전거 페스티벌
11월 4일 오전 10시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쉐어더로드인(Share the Road in) 성남 자전거 대행진'이 열렸다. 성남시민을 비롯한 각 지역민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남대로를 달렸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자전거연맹과 성남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열렸으며 성남시에서 후원을 맡았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으며, 올해는 성남시자전거연맹과 함께 '쉐어더로드'라는 기치를 내걸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쉐어더로드는 자동차가 점유한 도로를 자전거도 함께 달리 수 있도록 길을 나누자는 뜻으로 더 좋은 자전거환경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고 속속 모여든 참가자들은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을 출발하여 판교 벤처밸리를 관통한 후 성남대로를 타고 황새울광장으로 돌아오는 15km의 코스를 달렸다.
오전 9시 30분에 행사 광장에서는 외발자전거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조정식, 지광근, 권락용 시의원을 비롯하여 성남환경운동 이현용 공동의장, 성남지자전거연맹 송정임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참가자의 안전 라이딩 당부와 감사를 전했고 김병욱 국회의원(성남시분당구을)도 환영사를 전했다.
비록 참석은 못했지만 전달한 환영사를 통하여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성남이지만 아직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에는 미흡하다. 성남시를 자전거 타기 더욱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진을 마치고 돌아가길를 바란다."고 김병욱 국회의원은 전했다.
15km의 대행진은 분당구 경찰과 자전거연맹산하 자전거 봉사단의 통제하에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쳤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간식과 음료를 들며 중앙공원의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또한 푸짐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번 제3회 성남시녹색자전거페스티벌의 막을 내렸다.
외발자전거 공연단
출발 전 준비체조
퍼레이드 진행 및 체험 행사에 도움을 준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성남시자전거연맹 송정임 부회장
행사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조정식 시의원
판교를 지나고 있는 자전거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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