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가장 빠른 첫 에어로바이크 ‘시스템식스’ 발표 [더바이크]
캐논데일, 가장 빠른 첫 에어로바이크 ‘시스템식스’ 발표
캐논데일에서 첫 에어로바이크이자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바이크 ‘시스템식스’를 발표했다.
캐논데일의 첫 에어로바이크인 시스템식스는 UCI가 인증하는 가장 빠른 자전거로,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6곳’의 시스템을 통합했다. 프레임, 포크, 핸들바, 스템, 휠, 시트포스트까지 이 6곳의 디자인을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같이 작용하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그래서 이름도 ‘시스템식스’.
흠 잡을 데 없는 핸들링과 전형적인 로드바이크 느낌은 슈퍼식스 에보의 지오메트리로 부터 얻어왔으며, 모든 튜브는 저항을 최소화 하기위해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비대칭 디자인은 디스크 브레이크와 페달링의 즉각적인 힘 전달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피드를 지향한 프레임과 포크의 모든 부분은 맞춤 디자인된 에어포일 형상을 하고 있으며, 에어포일의 뒷부분이 잘린 ‘트렁케이티드’ 디자인으로 여러 각도에서도 공기의 흐름을 이어주고 저항을 최소화한다. 핸들바와 스템은 일체형이며 시트포스트 또한 트렁케이티드 에어포일 형상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식스의 에어로 성능은 플래그십 자전거인 슈퍼식스 에보와 같은 경량 자전거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6% 이하의 경사도에서 더 빠르게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 또한 30km/h 정도의 일반적인 그룹 라이딩에서도 시스템식스는 경량 자전거 대비 10% 정도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시스템식스를 위해 만든 새로운 ‘노트(KNØT)64’ 휠이다. 디스크 전용으로 설계되었으며, 다른 로드 바이크 휠보다 양쪽의 폭이 넓다. 따라서 보다 큰 타이어를 장착해도 저항 변화가 미미해 주행속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그야말로 속도를 위해 개발된 휠이다. 여기에 HED가 특허받은 커팅에지기술과 결합해 넓은 타이어의 편안함, 구름성 저항 및 접지력의 장점을 하나로 담아냈다.
이와같이 시스템식스는 언덕, 내리막길, 스프린트, 드래프팅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빨리 달릴 수 있는 캐논데일의 가장 진보한 기술을 담은 자전거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Cannondale.com/SystemSix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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