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광역시 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 개최 [더바이크]
제2회 대전광역시 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 개최
대전광역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제2회 대전광역시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인도어사이클링대회가 2017년 12월 17일 대전사이클아카데미에서 열렸다. 대전사이클아카데미는 서구자전거연맹회장이자 현직 프로경륜선수인 류군희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자전거 피팅에서부터 자전거 교육, 다양한 로라로 실내에서 자전거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로만 출전했으며 남자부 4인1팀, 여자부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대전 대청호코스로 전국에서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찾는 대전 근교 아름다운 코스이다. 대표적으로 염티재, 피반령의 업힐이 있으며 스트라바와 GPX파일을 첨부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인도어시합에서 승패에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는 체중은 현장에서 직접 체중측정을 하여 4인의 몸무게 평균으로 진행되었고, 남자부는 총 28km로 1인 각7km씩 주행하고 7km의 200m전후로 다음선수로 교체하여 릴레이로 진행하였다. 여자부는 개인전으로 10km 코스로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1등 백마마, 2등 국대바이크A팀, 3등 슈퍼스타즈1팀이 우승하였으며 각 4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1위를 차지한 팀 백마마 최윤효 선수는 “작년에 우승을 놓쳤는데 올해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인도어 대회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회여서 좋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개인전은 1등 팀 마빅 김미소, 2등 페달마피아 이은진, 3등 슈퍼스타즈 김유진으로 각 15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여자부 우승자 팀 마빅 김미소 선수는 “겨울철에는 야외 라이딩보다 인도어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오늘 훈련의 성과를 본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즈위프트가 생기면서 겨울에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아졌다. 앞으로도 인도어 대회가 규모가 커지고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와트바이크를 이용한 이벤트, 경품추첨, 그리고 퀴즈를 진행하여 선수 및 갤러리들에게 경품을 증정하였다. 즈위프트, 스마트 로라, 자전거 로라방, 그리고 자전거아카데미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 이상 자전거는 겨울에 즐길 수 없는 스포츠가 아닌 4계절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대회관계자는 제3회 대전광역시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인도어사이클링대회부터 MTB부문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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