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비에스코퍼레이션, 재창단한 경상남도 체육회 여자 자전거팀 지원 [더바이크]
(주)엠비에스코퍼레이션, 재창단한 경상남도 체육회 여자 자전거팀 지원
(주)엠비에스코퍼레이션은 2018년 3월 1일부터 경상남도체육회 여자 자전거 실업팀에 치폴리니 바이크와 자전거 용품을 지원하는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체육회 여자 자전거팀은 2018년 3월 1일부터 듀라에이스 구동계와 DT스위스 R23 휠셋이 장착된 치폴리니 NK1K 바이크로 활동하게 된다. 지현철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선수용 자전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주)엠비에스코퍼레이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희 (주)엠비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은 “경남도체육회의 여자 자전거 팀 창단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발전과 자전거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전거 관련 용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체육회는 올해 7년간 끊겼던 여자 자전거 실업팀을 재창단했다. 이번에 창단한 여자 자전거 실업팀은 정수량 감독과 박수빈, 곽다빈, 주성희, 박수빈 선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곽다빈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재원이고, 주성희와 박수빈은 2016년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전국체전 자전거 종목에서 여자 일반부가 없는 상황에서 총 10개의 메달(금 1, 은 2, 동 7)을 획득했다. 이번 여자 자전거 팀 창단으로 향후 전국체전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수량 감독은 “경남은 훈련 여건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여자 실업팀이 없어 지도자로서 안타까웠다”며 “창단팀 감독으로서 팀 기반을 잘 닦아 가는 것이 목표다. 신생팀이기 때문에 올해는 성적보다 팀으로서 가능성을 높이고, 전력을 보완해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경호 경남지사 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자 자전거 실업팀 창단으로 우수한 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는 물론 우리 지역의 자전거 꿈나무들이 희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해 전국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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