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엘타 아 에스파냐 2025 제6스테이지: 제이 바인(Jay Vine) 우승,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 …
부엘타 아 에스파냐 2025 제6스테이지:
제이 바인(Jay Vine) 우승,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 종합 선두로
▲이번 시즌 첫 번째 본격적인 피레네 산악 스테이지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이 바인(Jay Vine, UAE 팀 에미리츠)이 독주 끝에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 (www.lavuelta.es / Rafa Gomez / Sprint Cycling Agency)
제80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2025 UCI 월드투어)는 8월 28일, 카탈루냐주 우로트에서 출발해 안도라 팔(고도 1,573m) 정상 결승선까지 이어지는 170.3km의 산악 코스를 달렸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본격적인 피레네 산악 스테이지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이 바인(Jay Vine, UAE 팀 에미리츠)이 독주 끝에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비가 쏟아지고 날씨가 급변한 가운데 레이스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www.lavuelta.es / Antonio Baixauli / Sprint Cycling Agency)
바인의 결정적 어택
비가 쏟아지고 날씨가 급변한 가운데 레이스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10명의 라이더가 이른 탈출에 나섰고, 그중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 바레인 빅토리어스)이었다. 그는 종합 26위, 선두와 58초 차이에서 시작했으나, 뚜렷한 공격 의지를 보였다.
결정적 장면은 결승선까지 21km를 남긴 카테고리2 고개 정상에서 나왔다. 바인은 다운힐 구간에서 강력한 어택으로 탈출 그룹을 따돌렸고, 이후 독주 체제로 선두를 지켜내며 2022년 이후 통산 세 번째 스테이지 승리를 올렸다.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으로 선두 그룹에 합류했던 노르웨이의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이 구간 2위에 오르며 종합 선두 자리에 올랐다.” (www.lavuelta.es / Rafa Gomez / Sprint Cycling Agency)
트라옌, 라 로하의 주인공 되다
구간 2위는 54초 뒤진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 3위는 로렌초 포르투나토(Lorenzo Fortunato, XDS-아스타나 팀)였다. 전날까지 종합 리더였던 요나스 빙게고(Jonas Vingegaard, 팀 비스마-리스어바이크)는 메인 그룹에 묶여 4분 19초 뒤에 결승선을 통과, 종합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로써 트라옌은 노르웨이 선수로는 토르 후숄트(Thor Hushovd, 2006), 오드 크리스티안 에이킹(Odd Christian Eiking, 2021)에 이어 세 번째로 라 로하(붉은색 종합 리더 저지)를 입게 되었다. 그는 경기 후 “예상 밖의 결과다. 마지막 5km는 영원처럼 길었지만, 끝내 라 로하를 차지해 기쁘다. 이 영광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내일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상위권 구도가 크게 요동쳤다. 트라옌이 선두로 나서면서 종합 성적은 새로운 균형을 맞췄다. (www.lavuelta.es /Antonio Baixauli / Sprint Cycling Agency)
종합 성적 변화
이번 스테이지로 종합 상위권 구도가 크게 요동쳤다. 전날까지 유력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의 후안 아유소(Juan Ayuso, UAE 팀 에미리츠)는 마지막 6km에서 무너져 12분 가까이 뒤지며 종합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반면, 트라옌이 선두로 나서면서 종합 성적은 새로운 균형을 맞췄다.
▷종합 1위: 트로스테인 트라옌(Torstein Træen, 바레인 빅토리어스)
▷2위 브누아 아르미라이유(Benoit Armirail, AG2R 라 몽디알)+31초
▷3위 로렌초 포르투나토(Lorenzo Fortunato)+1분 01초
▷5위 요나스 빙게고(Jonas Vingegaard)+2분 33초
▷11위 에간 베르날(Egan Bernal,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스)+2분 55초
한편, 바인은 이번 승리로 산악 포인트 1위에 올라섰으며, UAE 팀 에미리츠는 팀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스테이지 전망
제7스테이지 역시 피레네 산맥을 넘는 고난도 코스로, 안도라 라 베야에서 출발해 스페인으로 복귀, 해발 1,905m의 셀레르 정상(12.1km, 평균 구배 5.8%)에서 결승선을 맞는다. 트라옌의 라 로하 수성이 하루 만에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빙게고와 주앙 알메이다(Joao Almeida), 줄리오 치코네(Giulio Ciccone)등 종합 강자들의 반격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글 편집부 사진 www.lavuelta.es>
공식홈페이지 Official website of La Vu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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