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YON//SRAM zondacrypto, 창단 10주년 기념 2026 시즌 ‘루미너스(Luminous)’ 키트 공개
CANYON//SRAM zondacrypto,
창단 10주년 기념 2026 시즌 ‘루미너스(Luminous)’ 키트 공개

▲CANYON//SRAM zondacrypto는 남다른 시도를 해온 10주년을 기념하며, 여성 엘리트 로드 사이클링 팀과 개발 팀을 위한 대담하고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CANYON//SRAM zondacrypto가 팀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6 시즌을 위한 새로운 팀 키트 ‘루미너스(Luminous)’를 공개했다. 이번 키트는 월드투어 여성 엘리트 팀과 디벨롭먼트 팀이 함께 착용할 디자인으로, 지난 10년간 팀이 걸어온 도전과 변화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CANYON//SRAM zondacrypto는 창단 초기부터 독창적인 키트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팀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킨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시작으로, 날씨의 흐름을 표현한 ‘아스트랄 번(Astral Burn)’, 펠로톤의 소리를 시각화한 ‘하모닉 리프트(Harmonic Rift)’, 레이스 중 에너지의 흐름을 형상화한 2025 시즌 ‘인피니텀(Infinitum)’까지, 매 시즌 새로운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아왔다.
2026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루미너스’는 이러한 흐름 위에서 팀 창단 1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기념하는 키트다. 단순한 기념 디자인을 넘어, CANYON//SRAM zondacrypto가 여성 사이클링의 성장과 다양성을 어떻게 비춰왔는지를 ‘빛’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디자인은 다크 퍼플을 베이스로 터키석, 핑크, 코럴, 레드 컬러를 조합해 빛이 굴절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빛으로 표현한 팀의 정체성
‘루미너스’ 키트는 디자이너 맥켄지 샘슨(Mckenzie Sampson)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는 CANYON//SRAM zondacrypto를 “펠로톤 안에서 늘 빛이 되어온 팀”이라고 표현한다. 전 세계 다양한 배경을 가진 라이더들에게 기회의 무대를 제공하고, 여성 사이클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빛과 희망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강렬하면서도 대비가 살아 있는 빛, 독특한 패턴, 깊이 있는 색의 밀도를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
샘슨은 “이 팀은 다양한 국적과 스토리를 지닌 라이더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플랫폼”이라며 “그 빛과 희망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강렬하면서도 대비가 살아 있는 빛, 독특한 패턴, 깊이 있는 색의 밀도를 디자인에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은 다크 퍼플을 베이스로 터키석, 핑크, 코럴, 레드 컬러를 조합해 빛이 굴절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단색 중심의 전통적인 팀 키트와는 다른 접근으로, 레이스 상황에서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CANYON//SRAM zondacrypto는 창단 초기부터 독창적인 키트 디자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우리가 되고 싶은 모습에 대한 선언”
CANYON//SRAM zondacrypto의 베스 듀리아(Beth Duryea)는 이번 키트에 대해 “10주년을 맞아 팀의 뿌리로 돌아가면서도, 우리가 앞으로 어떤 팀이 되고 싶은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루미너스는 재능 있는 여성 라이더들에게 하나의 등대가 되고,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팀이라는 우리의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키트는 2026년 1월 1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X2O 트로피 바알(GP 스벤 니스) 대회에서 조 백스테드(Zoe Backstedt)의 복귀 레이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키트는 올해 CANYON//SRAM zondacrypto 팀의 조이 백스테드 선수가 착용하고 데뷔할 예정이며, 그녀는 2026년 1월 1일 X2O 트로피 바알 - GP 스벤 니스 대회에서 레이싱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6 시즌 라인업과 디벨롭먼트 시스템
2026 시즌 CANYON//SRAM zondacrypto 월드투어 팀에는 윌마 안틸라, 조이 백스테드, 네브 브래드버리, 키아라 콘손니, 티파니 크롬웰, 유스티나 차플라, 클로에 다이거트, 나스티야 콜레사바, 로사 클뢰저, 마리아 마르틴스, 안토니아 니더마이어,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 소라야 팔라딘, 아그니에슈카 스칼니악-소이카, 마이케 판 데르 듀인, 체칠리 우트룹 루드비히 등이 포함된다.

▲CANYON//SRAM zondacrypto 월드투어 팀은 세계 정상급 라이더들을 배출하며 여성 사이클링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이 엘리트 팀을 뒷받침하는 디벨롭먼트 팀 역시 CANYON//SRAM zondacrypto의 핵심 자산이다. 최근 영입된 에티오피아 출신의 18세 라이더 치게 카사이 키로스를 비롯해 소피 알리시, 에르야 비안키, 발렌티나 코르비, 에밀리 딕슨, 율레 메르클, 조엘 메셈머, 아웬 로버츠, 베로니카 봄사티 등이 차세대 라이더로 성장하고 있다. 추가 디벨롭먼트 팀 선수 명단은 2026 시즌 개막 전 공개될 예정이다.

▲ ‘루미너스’ 키트는 2026년 봄부터 캐니언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키트와 바이크까지 확장되는 ‘루미너스’
2026 시즌 ‘루미너스’ 키트는 2026년 봄부터 캐니언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팀이 사용하는 에어로드 CFR 레이스 바이크에도 동일한 루미너스 아트워크가 적용되며, 해당 스페셜 에디션 바이크 역시 캐니언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루미너스’는 이 모든 시간 위에 놓인 결과물이자,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선언이다.
10년의 역사, 그리고 다음 10년
CANYON//SRAM zondacrypto는 2016년 UCI 여성 팀으로 출발해, 2020년 여자 월드투어 출범과 함께 월드팀 지위를 유지해왔다. 론니 라우케 단장이 이끄는 이 팀은 카시아 니에비아도마-피니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라이더들을 배출하며 여성 사이클링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투르 드 프랑스 팜므 아베크 즈위프트 우승을 포함해, 세계선수권대회, 투어 드 스위스, 지로 디탈리아 돈네, 라 플레시 왈론 팜므, 발루아즈 레이디스 투어, 투르 드 폴로뉴 등 굵직한 성과는 팀의 지난 10년을 상징한다.
‘루미너스’는 이 모든 시간 위에 놓인 결과물이자,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선언이다. 빛처럼 펠로톤을 비추며, 여성 사이클링의 다음 장을 열겠다는 CANYON//SRAM zondacrypto의 메시지가 2026 시즌을 통해 다시 한번 선명하게 드러난다.
<글 편집부 /사진 캐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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