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켓 분리 청소 [더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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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켓 분리 청소

자전거를 청소하다 보면 아무리 닦아내도 개운하지 않은 부위가 있다. 바로 스프라켓이다.

오염된 스프라켓을 휠에서 분리하여 청소하기 위해서는 전용공구가 필요하다. 이번을 계기로 청소뿐만이 아니라, 스프라켓 분리 및 장착 방법까지도 알아두면 좋겠다.

필요한 장비

디그리서, 칫솔, 스프라켓 리무버 공구 (체인윕, 락링툴)

(스프라켓 브랜드에 따라 공구가 다를 수 있지만 스램과 시마노는 공통된 리무버툴을 사용한다)

①​ 오염된 스프라켓은 외관상 뿐 아니라 청소하다 만 듯한 찝찝한 기분을 준다.

②​ 체인윕(오른쪽)으로 스프라켓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 뒤 락링툴(왼쪽)로 힘을 주어 푼다.

③​ 스프라켓 락링을 분리했다면 이제 스프라켓이 휠에서 하나씩 분리될 것이다. 작업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순서대로 분리해서 가지런히 놓고 재조립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⑤​ 쓰다 남은 칫솔로 스프라켓의 틈 사이를 닦아준다.

⑥​ 만일 트레이가 없다면 못 쓰는 넓은 그릇도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종이컵에 담아 칫솔에 뭍혀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⑦ 깨끗이 닦은 스프라켓은 가장 큰 체인링과 코그 순서대로 조립한다.

⑧​ 이 때 표시된 홈과 같이 서로 맞는 부분이 있으니 주의한다. 또한 코그(낱장)의 앞뒤 면을 확인 후 조립한다.

⑨ 홈을 잘 맞추었다고 해도 잘못된 방향이면 조립이 되지 않으니 안 될 경우 뒤집어서 설치해본다.

⑩​ 락링을 손으로 한두바퀴 정도 돌려서 조여준 뒤에 공구를 사용하도록 하자. 자칫 나사선에 삐딱하게 삽입될 경우 무른 소재의 락링 나사선이 손상될 수 있다.

⑪ 락링툴을 이용해서 토크에 맞게 조인다. (토크는 락링에 써있다)

⑫ 반드시 체인도 깨끗하게 닦아낸 뒤 청소를 마친 스프라켓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체인이 오염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깨끗하게 닦아낸 스프라켓은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