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를 좀 더 부드럽게 [더바이크]
브레이크를 좀 더 부드럽게
오랜 시간 사용해온 자전거는 관리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브레이크의 경우 안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사용량도 많다. 그런 브레이크가 작동감이 떨어지고 뻑뻑하다면 안전은 물론이거니와 사용에 불편함이 클 수밖에 없다. 브레이크 작동감이 예전 같지 않다면 한번 따라 해보도록 하자.
❶브레이크의 작동감을 위해 가장 먼저 케이블의 길이가 적당해야 한다. 만일 케이블의 길이가 과도하게 길거나 짧을 경우 케이블을 적당한 길이로 세팅하는 것이 우선이다. (난이도가 있으므로 매장 의뢰 추천)
❷인터널 케이블의 경우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는 케이블엔드 하우징에 사진과 같이 대롱이 달린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이 인터널 가이드에 긁혀 작동감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케이블엔드하우징: 시마노 BC-R680 아우터 캡)
❸아우터 케이블을 분리한 뒤 사진과 같이 케이블 내부에 윤활유를 도포한다. 레버 쪽 케이블의 경우 이너 케이블을 분리한 뒤 작업하면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이너 케이블이 삽입된 상태에서 작업해도 된다.
❹이너 케이블도 윤활유를 도포하고 깨끗한 천으로 닦는다.
❺캘리퍼는 프레임에서 분리하여 작업하는 것이 수월하다.
❻화살표의 롤러와 맞닿는 부분에 이물질이 쌓여있거나 상처가 있을 경우 작동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레버를 잡을 때 부드럽지 않고 거칠게 잡힌다면 이 부분을 유념하자.
❼이 부위를 깨끗이 청소해준 뒤 윤활유를 도포한다. 윤활유가 없을 경우 체인오일로 대체해도 좋다. 윤활유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각 피봇에 분사해도 무방하다. 사용하는 윤활유는 고무 및 플라스틱 소재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제품을 이용한다.
❽캘리퍼의 패드를 서로 맞닿게 하고 측면에서 보면 롤러가 잘 보인다.
❾사진과 같이 패드 쪽을 잡고 윤활이 잘 되도록 잡았다 놨다를 반복해주고 다시 프레임에 조립한다.
❿케이블이 캘리퍼 케이블홀더(케이블 어드져스팅 볼트)에 사진과 같이 일자 라인이 되게 설치했는지 확인한다. 케이블이 길거나 짧아 각도가 틀어질 경우에도 브레이크 작동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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