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을 위한 시트포스트 클램프 사용방법 [더바이크]
안장을 위한 시트포스트 클램프 사용방법
시트포스트의 시트레일 마운트 클램프 방식은 제조사마다 추구하는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보편적인 클램프 방식의 종류를 알아보고 안장을 분리/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1. 먼저, 안장의 레일 규격을 확인하자. 레일이 원형인 경우와 타원형인 경우가 있다. 카본레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레일은 원형이고 카본의 경우 타원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형은 7x7(mm), 카본타원의 경우 7x9(mm)의 방식으로 레일의 지름으로 규격을 표기한다. 레일의 규격에 따라 시트포스트의 마운트클램프(레일에 물리는 부분)를 교체하거나 시트포스트 전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하자.
2. 원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으로 입문용 레벨의 제품에 많이 보이는 구조다. 해당 모델은 볼트 하나로 고정되며 볼트를 풀어 손쉽게 안장을 교체할 수 있다. 원형과 카본레일 모두 호환된다.
3. 측면에서 고정되는 원 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으로 해당모델의 경우 카본레일을 사용할 경우 마운트 클램프를 교체해야 한다. 원 볼트 타입의 경우 볼트를 느슨하게 하고 안장의 각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4. 동일한 원 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이며 해당 모델의 경우에도 카본레일을 사용할 경우 마운트 클램프를 교체해야 한다. 사진은 제로옵셋 방식이다. (옵셋; 시트포스트의 마운트 클램프의 위치가 0mm를 제로옵셋이라고 하며 시트포스트에서 뒷편으로 빠지는 사이즈에 따라 15mm 옵셋부터 25mm 옵셋까지 다양하다.)
5. 가장 기본적인 투 볼트 형태의 클램프 방식으로 원형과 카본레일 모두 호환된다. 해당 방식은 제로옵셋의 규격이 지원되지 않지만 다른 형태(다음제품)로 제로옵셋을 사용할 수 있다.
안장의 각도 조절은 앞뒤 볼트를 조이거나 풀어서 조절할 수 있다.
6. 경량을 추구하는 방식의 시트포스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투 볼트 타입의 제로옵셋 클램프 방식이다. 해당 제품은 원형과 카본레일 모두 호환된다. 안장의 각도 조절은 앞뒤 볼트를 조이거나 풀어 조절할 수 있다.
7. 최근 많이 사용되는 투 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으로 앞쪽은 반고정형이고 볼트 하나로 안장을 분리/조립할 수 있다. 해당 모델도 부품 교체없이 원형과 카본레일 모두 사용가능하다.
8. 측면에서 고정하는 투 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이다. 해당 제품의 경우 클램프의 방향을 바꾸면 원형과 카본레일 모두 호환된다.
다양한 종류의 안장레일 마운트 클램프 방식을 알아보았다. 이번엔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투 볼트 타입의 클램프 방식을 분해/조립해보자.
9. 먼저 뒷편의 볼트를 푼다. 렌치의 규격은 대부분 5mm이며 가끔 4mm 제품도 있을 수 있다.
10. 안장을 분리하기 위해서 앞쪽 볼트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을 모두 분리한 상태. 시트포스트에서도 소음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한번쯤 부품을 분리한 뒤 클리닝과 그리싱을 해주면 소음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11. 앞쪽 볼트의 경우 시트포스트의 상단에서 푼다.
12. 사진과 같이 크리닝과 더불어 그리싱을 해준다. 사진에 표기된 배럴은 안장을 조립한 상태에서 렌치를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안장의 각도를 조절할 때 필요한 부품이다.
13. 안장을 조립한 뒤 안장코를 낮추려면 배럴을 조이고 안장코를 높이기 위해서는 푼 후에 뒤쪽 메인볼트를 조여 단단히 고정해준다.
14. 안장은 지면과 수평으로 맞춰 토크렌치를 이용해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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