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배후령 | 제목 : 246 조회수 : 2,301
(246번 이수응, 비경쟁부문) <꿈의 동산~~ 배후령 600 고지 라이딩 후기>
아주 오랜 추억을 되 집어 보면 중학교시절 당시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아 3년간 등교를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것이 지금까지의 유일한 자전거 경력이다. 이후로 본격적으로 올해 4월 15일(국회의원선거) 사내 RBC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분들과 춘천 호반호수 라이딩으로 인연이 되었다. 그 당시 2004년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귀국할 때 애지중지 보관해온 휠이 녹이 나고 타이어는 다소 마모 흔적이 있는 동네 마실용 MTB 자전거(사내 동호회 회장님 언급)였다.
그때 호반호수 라이딩 시간을 잠시 되짚어 보면 마실용 자전거로 동호회원분들을 힘들게 페달을 밝는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뒤에서 밀착 에스코트 해준 동호회 회장님의 배려로 갑작스런 자전거 바꾸어 타기를 제안하여 받아들었다. 그때만 해도 그 자전거가 그 자전거겠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막상 새롭게만 느껴지는 회장님 MTB 자전거로 시승해보니 페달이 부드럽고 평지에서는 마치 두 바퀴가 미끄러지듯이 질주하고, 언덕에서는 약간의 기어 변속만으로 가볍고 매끄럽게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느낌은 뭘까? 같은 두 바퀴 자전거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단 말인가? 마치 아주 오랜 전 구형 3도어 스틱 자동차 타다 고급 세단 자동차 시승한 느낌이로나 할까? 바로 일주일후 회장님의 추천으로 망설임 없이 중저가 새 MTB 자전거로 교체 했다.
이후 동호회 분들과 시간될 때 서로 삼삼오오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춘천 호반호수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사하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간혹 체력 증진과 운동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 춘천 근교 3대 업힐 코스(소양댐, 느랏재 및 배후령)중 소양댐 정상과 홍천 방향으로 나 있는 느랏재 라이딩 코스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이 또한 혼자 라이딩 했으면 못 했을 텐데 함께 앞에서 리드해주고, 뒤에서 격려해 주신 회원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제 드디어 정식으로 아름다운 춘천 호반 코스와 꿈의 동산인 배후형 코스를 라이딩 할 기회가 주어졌다. 드디어 춘천에서 G1 강원민방에서 주체 및 주관하는 “2020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이다. 올해 부득이 개최지인 춘천뿐만 아니라 국내. 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질환(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되어 대회 일정이 일부 변경(경쟁부문과 비경쟁 부문) 되어 진행 된다고 하네요. 즉, 경쟁부문은 11월 22일(토) 27.2km, 비경쟁 부문은 11월 7일~22일 사이 총 39km 중 최소 2km 이상 주행 시 완료를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고 하네요.
이때다 싶어 아직 라이딩 초보(‘20년 4월 15일 첫 입문)이고 체력이 뒷받침 될지 의문이고, 편한 시간에 라이딩하고자 신청 마감 때에 비대면 비경쟁 버츄얼챌린지 대회에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 이후 이젠 남은 과제는 최상의 개인 컨디션 조절과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전 배후령(올 8월 여름휴가 때 집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20km 도전 성공)을 제외한 사전 코스 라이딩, 당일 기상 체크(온도) 및 교통 상황 체크(일요일 오후)하여 지난 11월 15일(일) 오후 풀코스 라이딩에 도전하였다. 두 번째로는 코스 선택이다. 올 8월 여름휴가 때 지금 사는 거주지에서 배후령 정상까지 왕복 20km 거리로 지난 8월 성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주최 측에서 정해 놓은 정식 코스 라이딩(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출발 ~ 배후령 도착)을 기본 코스로 잡고, 집에서 출발지까지 추가 14km 거리이니 배후렬까지 올라간다면 대략 50km 정도 걸리다 는 계산이 된다. 문제는 맨 마지막 오르막 코스가 배후령이라 막판 에너지가 뒷받침 해줄지 걱정이 앞선다. 과연 가능 할까? 일단 마음속으로 주사위는 던져 졌으니 도전!
춘천 호반호수 라이딩코스는 아름다운 호수, 중간 중간에 볼거리(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쉼터와 다양한 맛집, 특히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있어 많은 라이더 분들이 찾는 코스로 유명하다. 저 역시 이런 것들을 만끽하며 싱싱 고고! 이제 마지막 코스인 신북읍 천전삼거리를 지나 마지막 최대 목표 관문인 꿈의 동산 배후령을 향해 올랐다. 신북 춘천공원묘원을 지나 배후령을 향해 젖 먹던 힘을 다해 페달을 밝아본다. 숨은 차오로고 페달에 가해지는 힘은 더해가고 가파른 코너 길은 경주용 자동차 바퀴의 스키드 마크 자국이 오늘따라 선명하게 느껴진다. 오르는 중간에 젊으신 라이더 분으로 생각되는 몇몇 참가자분들이 앞지르면서 간혹 인사말을 건네고 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500미터 고지 안내판이 힘을 덜어준다. 이제 100미터만 더 올라가면 된다. 고갯길 100미터가 오늘따라 왜 이리로 길 단 말인가. 길은 꼬불꼬불! 허리 인대는 끊어질 듯하고 엉덩이는 덩실덩실! 드디어 고갯마루 정상이 저 멀리 반기네요. 드디어 꿈의 동산 정상 도착하니 정상 길가의 배후령 커다란 이정표가 그 동안 피로를 풀어주네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COVID-19)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름 라이딩을 하면서 체력이 좋아졌다는 뿌듯함과 향후 코로나가 종식 되면 다시금 경쟁 부문 라이딩에 도전하는 꿈을 가져보면서 내리막길을 달린다.
아주 오랜 추억을 되 집어 보면 중학교시절 당시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아 3년간 등교를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것이 지금까지의 유일한 자전거 경력이다. 이후로 본격적으로 올해 4월 15일(국회의원선거) 사내 RBC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분들과 춘천 호반호수 라이딩으로 인연이 되었다. 그 당시 2004년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귀국할 때 애지중지 보관해온 휠이 녹이 나고 타이어는 다소 마모 흔적이 있는 동네 마실용 MTB 자전거(사내 동호회 회장님 언급)였다.
그때 호반호수 라이딩 시간을 잠시 되짚어 보면 마실용 자전거로 동호회원분들을 힘들게 페달을 밝는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뒤에서 밀착 에스코트 해준 동호회 회장님의 배려로 갑작스런 자전거 바꾸어 타기를 제안하여 받아들었다. 그때만 해도 그 자전거가 그 자전거겠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막상 새롭게만 느껴지는 회장님 MTB 자전거로 시승해보니 페달이 부드럽고 평지에서는 마치 두 바퀴가 미끄러지듯이 질주하고, 언덕에서는 약간의 기어 변속만으로 가볍고 매끄럽게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느낌은 뭘까? 같은 두 바퀴 자전거인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단 말인가? 마치 아주 오랜 전 구형 3도어 스틱 자동차 타다 고급 세단 자동차 시승한 느낌이로나 할까? 바로 일주일후 회장님의 추천으로 망설임 없이 중저가 새 MTB 자전거로 교체 했다.
이후 동호회 분들과 시간될 때 서로 삼삼오오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춘천 호반호수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사하면서 친목을 도모했다. 간혹 체력 증진과 운동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 춘천 근교 3대 업힐 코스(소양댐, 느랏재 및 배후령)중 소양댐 정상과 홍천 방향으로 나 있는 느랏재 라이딩 코스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이 또한 혼자 라이딩 했으면 못 했을 텐데 함께 앞에서 리드해주고, 뒤에서 격려해 주신 회원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제 드디어 정식으로 아름다운 춘천 호반 코스와 꿈의 동산인 배후형 코스를 라이딩 할 기회가 주어졌다. 드디어 춘천에서 G1 강원민방에서 주체 및 주관하는 “2020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이다. 올해 부득이 개최지인 춘천뿐만 아니라 국내. 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질환(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되어 대회 일정이 일부 변경(경쟁부문과 비경쟁 부문) 되어 진행 된다고 하네요. 즉, 경쟁부문은 11월 22일(토) 27.2km, 비경쟁 부문은 11월 7일~22일 사이 총 39km 중 최소 2km 이상 주행 시 완료를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고 하네요.
이때다 싶어 아직 라이딩 초보(‘20년 4월 15일 첫 입문)이고 체력이 뒷받침 될지 의문이고, 편한 시간에 라이딩하고자 신청 마감 때에 비대면 비경쟁 버츄얼챌린지 대회에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 이후 이젠 남은 과제는 최상의 개인 컨디션 조절과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전 배후령(올 8월 여름휴가 때 집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20km 도전 성공)을 제외한 사전 코스 라이딩, 당일 기상 체크(온도) 및 교통 상황 체크(일요일 오후)하여 지난 11월 15일(일) 오후 풀코스 라이딩에 도전하였다. 두 번째로는 코스 선택이다. 올 8월 여름휴가 때 지금 사는 거주지에서 배후령 정상까지 왕복 20km 거리로 지난 8월 성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주최 측에서 정해 놓은 정식 코스 라이딩(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출발 ~ 배후령 도착)을 기본 코스로 잡고, 집에서 출발지까지 추가 14km 거리이니 배후렬까지 올라간다면 대략 50km 정도 걸리다 는 계산이 된다. 문제는 맨 마지막 오르막 코스가 배후령이라 막판 에너지가 뒷받침 해줄지 걱정이 앞선다. 과연 가능 할까? 일단 마음속으로 주사위는 던져 졌으니 도전!
춘천 호반호수 라이딩코스는 아름다운 호수, 중간 중간에 볼거리(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쉼터와 다양한 맛집, 특히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있어 많은 라이더 분들이 찾는 코스로 유명하다. 저 역시 이런 것들을 만끽하며 싱싱 고고! 이제 마지막 코스인 신북읍 천전삼거리를 지나 마지막 최대 목표 관문인 꿈의 동산 배후령을 향해 올랐다. 신북 춘천공원묘원을 지나 배후령을 향해 젖 먹던 힘을 다해 페달을 밝아본다. 숨은 차오로고 페달에 가해지는 힘은 더해가고 가파른 코너 길은 경주용 자동차 바퀴의 스키드 마크 자국이 오늘따라 선명하게 느껴진다. 오르는 중간에 젊으신 라이더 분으로 생각되는 몇몇 참가자분들이 앞지르면서 간혹 인사말을 건네고 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500미터 고지 안내판이 힘을 덜어준다. 이제 100미터만 더 올라가면 된다. 고갯길 100미터가 오늘따라 왜 이리로 길 단 말인가. 길은 꼬불꼬불! 허리 인대는 끊어질 듯하고 엉덩이는 덩실덩실! 드디어 고갯마루 정상이 저 멀리 반기네요. 드디어 꿈의 동산 정상 도착하니 정상 길가의 배후령 커다란 이정표가 그 동안 피로를 풀어주네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COVID-19)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름 라이딩을 하면서 체력이 좋아졌다는 뿌듯함과 향후 코로나가 종식 되면 다시금 경쟁 부문 라이딩에 도전하는 꿈을 가져보면서 내리막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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