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배후령 | 제목 : 182 조회수 : 6,100

비가 내리는 아침. 춘천 도착하면 비가 내리지 않을꺼야.
아주 단순한 맘으로 용인에서 차에 자전거 싫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봅니다.
역시나 하늘이 도와 주네요. ^^ 춘천 도착하니 비가 딱 그쳐주네요.
비가 오고난 뒤라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라이딩 하는 사람 어디갔나? 아무도 없네요. 같이간 일행과 저 3명만 라이딩 합니다. 배후령 정상까지. 내려올때까지 라이딩 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네요. 아무리 대회가 취소되었다지만. ㅠㅠ 너무 설렁 하네요.
내려올때 땀에 젖은 몸이 차가운 바람에 얼어 버릴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따스한 숫불에 몸을 녹이고, 고추장닭갈비 맛나게 먹었습니다.
춘천양구 라이딩 할때는 초보라 엄청힘들었는데. 오늘은 함께해주신 용자사(용인자전거사랑방) 회원님들과 함께해서 즐겁게 그리고 쉽게 배후령고개 올라 갈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안라 하시고 오래오래 쭉~~~가는 라이딩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