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Tip & Tech - 캐논데일 레프티 서스펜션 & 스트라이다 & 브롬톤 자가정비법
브랜드 팁 앤 테크
캐논데일 레프티 서스펜션 & 스트라이다 & 브롬튼
자가 정비법
에디터&사진 배경진 진행 (주)산바다스포츠(김지형 사원)
<케논데일 레프티 서스펜션의 자가 정비법>
레프티 서스펜션은 독특한 구조로 위태로워 보이는 구조적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안정성과 성능면에서는 10여년 넘게 세계의 라이더들에게 입증되고 최고의 서스펜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그에 맞는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뛰어난 성능과 즐거운 라이딩을 보장할 수 있다.
레프티 전용허브의 장착
레프티 서스펜션과 휠을 장착할 때에는 사진과 같이 베어링이 접촉되는 부분과 나사선에 점도가 있는 그리스를
주입하고 볼트를 체결한다. 볼트 체결력 15.0NM
허브의 볼트캡(빨강)을 열어 볼트 고무링에 그리스를 소량 발라준다.
볼트캡과 볼트 사이의 유격을 실링처리하여 수분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하는 고무링이 마찰되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볼트캡의 장착과 분리시 전용툴을 사용하기 권장하며 나사선은 왼나사이다.
파크툴 SPA-1
242 락타이틀
에어밸브(Air Valve)
서스펜션 펌프로 공기를 주입할 경우 공기가 주입되지 않거나 펌프탈착 과정에서 공기가 다량 누출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때에는 에어밸브의 코어가 깊게 삽입되었거나 풀려나와 있을 수 있다.
전용툴을 이용해 코어를 제거하고 새로운
코어를 장착한다.
펌프 장착시 밸브 주변이 이물질이 많거나오랜 사용으로 오염된 펌프를 사용할 경우 내부 에어실린더에
스크래치를 유발하여 공기가 누출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에어필터(Air Filter)의 올바른 장착과 필터폼(Air Foam) 청소방법 : race-25/normal-50 (In Hours)
레프티에는 Breather Hole이라는 구멍이 있다. 부츠의 상단과 Breather Hole을 통해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사진상의 회색 스폰지가 필터(Filter Foam)역할을 한다. 사진처럼 필터폼을 분리한 뒤 이물질을 털어낸다. 따뜻한
비눗물로 필터폼을 적셔 거품을 내준 뒤 따뜻한 물로 거품을 제거하기를 2~3회 반복하고 건조한 뒤 오일을 소량
적셔주어 흡수시켜준다. 사진상의 스티커는 레프티 서스펜션의 고유 시리얼번호이다.(작업할 때 시리얼 번호를
모자이크처리해주세용~)
정상적으로 장착된 에어필터와 부츠이다.
에어필터의 하단에 있는 작은 구멍들은 Breather Hole과 같은 방향에 위치하여 이물질의 흡입을 최소화한다.
잘못 장착된 에어필터의 모습이다. 관리없이 오래 사용한 에어필터는 내부의 필터폼이 자기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필히 위의 작업이 수행되어야할 것이다.
니들베어링의 재정렬(Needle Bearing Reset) : race-25/normal-25
SHIMANO사의 TL-FC32툴(시마노 BB분리툴)을 이용하여 Outer Collar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분리한다.
Outer Collar를 분리하면 사진과 같다.
버튼타입의 락아웃 제품인 PBR은 시마노 툴로 바로 분리가 되지만 락아웃 레버가 있는 경우에는 락아웃 레버를
제거한 뒤
시마노 툴을 사용하여 Outer Collar를 분리한다.(사진은 PBR제품임)
하단의 이너레그(inner-Leg:스핀들부분)를 위로 올리고 사진과 같이 샤프트를 고정해주는 스프릿
링(Split Ring)을 분리한다.
스프릿 링을 제거한 상태에서 서스펜션을 최대한 늘려준 뒤 상단과 하단의 총길이가 695mm(+-5mm)가 되지 않을
경우 니들베어링 정렬 작업을 수행한다.
이너레그 액슬을 잡고 위로 올린 뒤 강하게 아래로 내리친다. 반복적인 이 과정을 통해 베어링이 정렬되게 되는데
최대 범위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수시로 체크하며 작업을 해야한다.
만약 최대 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음이 발생하거나 니들베어링이 파손될 수 있다.
이너레그의 하단을 기준으로 695mm(+-5mm)
니들베어링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거나 거친 느낌이 있다면 모두 분해하여 니들베어링 상태를 점검한 뒤
조립해주는 것이 좋다.
작업 후 Outer Collar를 장착할 때 사진에 가리키는 고무링이 잘 장착되도록 주의한다.
만약 PBR버튼과 Outer Collar사이에 고무링이 물리면 버튼 작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너레그 텔레스코프(Telescope)를 통한 니들베어링 그리스 주입 : race-25/normal-50
가장 효율적인 니들베어링의 움직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캐논데일사의 레프티 니들베어링 전용
로얄퍼플(Royal Purple) 그리스가 좋다.
부츠를 아래로 내려 이너레그의 텔레스코프를 노출시키고 깨끗하게 청소한다.또한 부츠에도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청소를 병행한다.(니들베어링의 정렬 뒤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
텔레스코프에 보이는 은색의 이너레이스(inner-race)에 그리스를 집중적으로 도포한다.
위 아래로 이너레그를 움직임으로써 그리스가 튜브 내부의 니들베어링에 주입되는데 2~3차례 반복하여 실시한다.
그 밖에
캐논데일 스템의 프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캐논데일 멀티툴을 장착한 모습
멀티툴의 레버를 잡고 분리하면 펑크패치와 타이어레버, 체인툴 및 각종 공구가 모습을 들어낸다.
<스트라이다의 자가 정비법>
스트라이다는 접이식 미니벨로가 요구하는 모든 필수 요소를 갖췄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모든 접이식 미니벨로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라이다 또한 용도에 맞는 주행과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이다.
편축으로 인한 폴딩의 완벽함과 고무벨트로서의 특장점을 갖는 반면 심한 업힐에서의 강한 패달링은 제품에
무리를 주어 소음과 성능저하의 원인이 되며 구조적인 튜닝과 관리 부주의는 제품 파손으로 연결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꼭 인지하여야한다.
볼트 체결이 강조되는 부분
핸들 폴딩 QR이 느슨할 경우 핸들바의 체결력이 낮아져 점차 유격이 발생하게 되며 레버를 단단히 조여도
핸들이 흔들릴 수 있다. 심할 경우 핸들이 빠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8Nm
스티어러 핀의 양쪽 볼트를 동시에 6mm렌치로 조여준다.
만약 스티어러 핀 볼트가 느슨해질 경우 프레임이 파손되어 주행 중에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20-25Nm
QR 시트몰딩의 경우 일반 시트몰딩에 비해 구조적으로 복잡하다.
안장의 높낮이를 조절할 때는 편의상 QR 레버의 너트를 느슨하게 해준 뒤 높낮이를 조절하고 조일 때에는 단단히
고정해주어야한다.
QR 락킹 레버(빨강)와 락킹 레버 안전핀(검정) 부품이다.
안장의 높낮이를 조절할 때 락킹 레버를 당겼다가 놓아주는데 이 때 제대로 완착이 되었는지 꼭 확인해야한다.
제 위치에 안착되지 않을 경우 안장핀이 파손되어 안장이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
또한 락킹 레버 안전핀이 분실되지 않도록 조절 후에는 잘 장착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한다.
안장레일을 고정하는 안장볼트 또한 13mm 스페너를 이용해서 조여준다.
이 때 너무 강하게 조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5.5-6.5Nm)
안장 레일의 우측에 표기된 눈금이 시트몰딩의 안장받침대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않게 조립되어야한다.
만약 범위를 벗어날 경우 시트몰딩 안장받침대가 파손되어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스트라이다의 편축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내구성을 지니며 폴딩의 완벽함을 갖는다.
하지만 편축 구조는 자칫 강한 힘이 몰려 뒤틀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생기는 것이 소음 문제이다.
패달을 밟을 때마다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스트라이다가 정비를 요청하는 일종의 아우성인 것이다.
이 때 13mm 스페너등의 공구를 사용하여 사진과 같이 분리한 뒤 프레임 사이에 있는 프라스틱 와셔 양면에
점도가 높은 그리스를 도포한 뒤 다시 조립하면 된다.
스트라이다의 전체적인 볼트조임에 대한 점검이 병행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벨트 조절
스트라이다의 벨트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또한 별도의 오일 주입없이 주행이 가능하므로 금속성에
비해 안전하면서 오염이 없다. 하지만 금속성에 비해 프리휠과 체인이 맞물림이 약해 고무벨트가 튈 수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것이 사진상의 벨트베어링이다. 뒷 바퀴를 분리할 때에는 벨트베어링을 꼭 분리해야만 된다.
사진의 위치에서 벨트를 손으로 눌러주어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는지 체크한다.
프레임에 쉽게 벨트가 닿거나 손가락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간다면 벨트텐션 조절이 필요하다.
밸트의 텐션조절은 바톰브라켓 아래쪽의 스텐드를 제거하고 볼트를 체결한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고무망치를
이용해 조심히 두들겨 조절하면 된다. 스트라이다의 BB는 정중앙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향 조절에 따라
벨트의 텐션이 강하거나 약해질 수 있다.
스트라이다의 BB를 분리하기 위한 전용툴은 사진과 같다.
볼소켓 분리시 재장착방법
볼소켓은 일반적으로 헤드셋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사진과 같이 폴딩과정 중에서 앞바퀴와 뒷바퀴가 멀어질
경우 볼소켓에서 볼이 강제로 이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만약 폴딩시의 실수로 볼소켓이 분리되었을 경우에는 아래의 조치로 재장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잦은 이탈이
발생하거나 안전상에 불안함이 있는 경우 볼소켓 교체를 권장한다.
분리된 볼소켓과 볼의 모습이다.
재장착을 할 경우에는 볼에 소량의 그리스를 도포하면 더욱 쉽게 장착이 된다.
튜브나 허리벨트를 이용한 방법이 있으나 재료없이 손쉽게 장착이 가능한 방법이다.먼저 스크래치가 날 수
있으므로 고무바닥이나 충격을 완화해줄만한 장치를 하고 작업하기 바란다.
주행이 가능하도록 폴딩을 편 상태에서 두바퀴를 위로 향하게 하고 사진과 같이 스템의 아랫부분을 발로 지긋이
눌러준다. 만약 들어갔다가 튀어나올 경우에는 살짝 스템 밑에 충격을 주어 눌러주면 된다.
재장착한 볼소켓은 상단에 금이 간 듯 벌어져 있을 것이다. 볼소켓이 파손된 것이 아니므로 놀랄 필요는 없다.
손으로 양쪽을 눌러주면 어느정도 틈은 없어질 것이다.
볼소켓을 재장착할 때에는 꼭 볼소켓(프라스틱)이 파손되었는지 확인하고 파손된 볼소켓은 교체하기를 권장한다.
확인할 부분
사진에서 가리키는 부분은 뒤쪽 브레이크 캘리퍼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스프링(프로텍터)이다. 스프링은 균일한
모습이 아니라 스프링에 흠집이 난 듯 불규칙하게 틀어져 있을 것이다. 이 것은 불량이 아니며 스프링(프로텍터)가
케이블에 고정되도록 고의적으로 눌러놓은 것이니 안심하자.
스트라이다에 공기압을 주입할 경우에는 옆면의 최대 공기압 수치를 확인하자.
최근 스트라이다의 타이어는 고성능의 신형타이어로 교체되면서 공기압이 65psi에서 100psi까지 주입이
가능해졌다.
(기존 타이어 max. 65psi)
또한 과도한 공기주입은 휠셋을 파손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범위내의 공기주입을 주의하자.
더블기어 SD의 킥-플레이트 조립방법
더블기어를 채용한 SD제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킥-플레이트 조립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킥-플레이트는 BB내부의 기어핀을 주행 중에 뒷꿈치로 쳐서 기어변속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어변속레버라고
생각하면 된다.
페달 조립시 킥-플레이트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부분의 빈공간이 양옆으로 동일해야하며 사진상의 방향으로
최대한 아래쪽으로 당겨 조립이 되어야한다.
또한 양쪽의 킥-플레이트는 손가락이 가리키는 부분의 빈공간이 비슷해야한다.
만약 공간이 같지 않다면 변속이 자주 풀릴 수 있다. 이럴 때에는 텐션이 강한 킥-플레이트 쪽을 바깥쪽으로
당겨주어 조절하면 된다.
이 밖에 크랭크와 일반시트몰딩의 볼트조임은 매뉴얼을 참조하도록한다.
<브롬톤 자가 정비법>
영국 명품 핸드메이드 미니벨로인 브롬튼은 자체 제작한 부품이 대부분이며 그 디테일과 주행성, 폴딩의
완벽성에서 뛰어난 제품이다.
그만큼 브롬톤을 사용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자가 정비에 대한 독학 실력이 만만치 않다. 또한 브롬톤은
유독 조립의 완벽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기본 자가 정비는 많지 않다. 따라서 가장 간단한 몇 가지만
짚도록 하겠다.
핸들스템을 폴딩할 때 고정되는 H-BAR Catch가 풀려있거나 틀어져 있는 경우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한다.
서스펜션 블록은 권장체중에 맞게 사용하여야하며 사진에서 가리키는 부위의 홈이 틀어져 있는 경우 안장을 잡고
자전거를 들면 우측사진처럼 쉽게 폴딩이 된다.
만약 원치 않는 경우에는 서스펜션 블록의 홈을 잘 맞추어 설정하면 된다.
가끔 페달링시 미세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스펜션 블록의 고무와 고정축이 마찰되어 나는 소음이
있다. 이 경우에는 그리스를 도포하여 소음을 제거할 수 있다.
FIRM 서스펜션 블록의 권장 : 80kg 이상의 체중으로 보다 거친 싸이클링을 희망하는 경우.
브롬톤 폴딩 페달을 크랭크암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사진에서 가리키는 부위의 볼트를 풀어야 한다. 페달을
폴딩할 경우 쉽게 분리할 수 있게 볼트가 노출될 것이다.
사진에서 가리키는 부품은 Lower Stop Disc (MK3) 이다. 브롬톤의 시트튜브인 시트필러와 로워스탑디스크의
간격이 1~2mm간격을 유지해야만 한다.
만약 과도하게 멀 경우에는 우측사진과 같이 폴딩이 풀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8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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