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4관왕 등극, 2025 아시아주니어트랙선수권대회
최태호 4관왕 등극, 2025 아시아주니어트랙선수권대회
말레이시아 닐라이 개최된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출전에서 최태호 선수가 목표하던 4관왕을 차지하였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단거리 종목 4관왕 달성은 한국최초다.
▲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최태호 선수가 목표하던 4관왕을 차지하였다.
최태호는 21일 단체 스프스프린트(45초650)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2일 경륜경기, 23일 1km 독주(1분2초957), 25일 스프린트도 연달아 우승하며 대회 단거리 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인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 예선 200m에서 9.978초의 기록으로 다른 출전 선수들과 월등한 차이를 보였고, 8강, 4강에서 카자흐스탄, 홍콩 선수를 가볍게 꺾고 올라간 1/2위전에서 한국의 전우주 선수를 만나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뒤따른 전우주 선수(목천고등학교)는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사실 두 선수는 지난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스프린트 종목에 한 팀으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은 “최태호 선수는 2024년 11월 19일 충북진천선수촌에서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았던 59명 선수들 중 하나라며, 과거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쳐 세계랭킹 1위(경륜종목)까지 올라갔던 이혜진 선수(전 국가대표)와 같은 한국 사이클의 유망 기대주가 다시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2024년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최태호는 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스피드와 독주력을 키워왔다.
2024년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최태호는 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스피드와 독주력을 키워왔다. 현재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 중이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올림픽 출전을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5년 8월 네덜란드에서 개최 될 트랙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지난 21일 남자 엘리트 단체추발 금메달, 제외경기 은메달을 딴 박상훈(연천군청) 선수와 함께 메디슨 경기에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출전하여 은메달을 추가하였다.
한편 지난 21일 남자 엘리트 단체추발 금메달, 제외경기 은메달을 딴 박상훈(연천군청) 선수와 함께 메디슨 경기에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출전하여 은메달을 추가하였다. 여자부 엘리트 경륜경기에서 김하은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여자 주니어 스프린트에서 박혜린(전북체고)이 은메달, 박예빈(엄복동기념사업회)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글 편집부 / 사진 대한사이클연맹 제공>
관련 사이트 https://cycling.or.kr/news/news/?mode=view&nid=2025022612274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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