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엣지 1030 (GARMIN EDGE 1030) [더바이크]

가민 엣지 1030 (GARMIN EDGE 1030)

950,000원 › 가민의 플래그십 GPS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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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연결성으로 무장한 1030은 기존 엣지 1000을 대체하는 모델로 가민 엣지 820의 상위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3.5인치 스크린으로 상당히 큼직하다. 한 화면에 10가지 영역의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상적으로 커스텀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은 일부 장갑과 함께 비가와도 사용이 가능하다. 레이아웃은 원하는 대로, 로드, 산악, 인도어로 적용이 가능하다. 자신만의 화면으로 세팅하는데 제약이 없으며 복잡한 것이 싫다면 파워와 주행거리만으로도 세팅이 가능하다.

인터페이스는 쉽게 적응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기능은 찾아서 사용가기가 약간 난해한 경우도 있다. 바로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활동의 프로파일을 선택하고 스타트를 누르면 된다.

스위치는 양쪽 끝에 달려 있으며 위젯을 사용하여 세팅이나 날씨 등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엣지 1030의 네비게이션은 자전거용 컴퓨터에서는 가장 진보한 수준으로 자세한 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급격한 구간에서 경보도 가능하다. 코스 크리에이터를 사용하여 코스를 세팅할 수 있으며 근처의 가장 좋은 코스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면 라운드 트립 코스를 선택하여 달려볼 수도 있는데 방향과 대략적인 거리를 알려준다. 지도 기능은 나쁘지않지만 아쉽게도 핸드폰의 구글맵보다는 다소 난해한 면이 있기도 하다.

연결성은 아주 좋은 편. ANT+ 센서와 와이파이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고 폰에는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라이브 트랙, 그룹 트랙 그리고 돌발 상황에는 비상 연락처에 경보를 보낸는 기능이 있다. 엣지 820에서 가져온 ‘라이더 to 라이더’의 메시지 기능도 사용가능하다. 배터리는 가민 엣지 1000의 1100mAh에서 1900mAh로 대폭 늘었다. 현재 GPS 컴퓨터 시장에서 가장 용량이 뛰어난 제품으로 우리가 테스트해보니 거의 20시간 가까이 사용가능했다.

장점 뛰어난 구성, 배터리 수명, 좋은 디자인

단점 엉성한 네비게이션, 높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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