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향한 퍼레이드' 스페셜라이즈드 피터 사간과 함께 달리다.
‘승리를 향한 퍼레이드' 스페셜라이즈드
피터 사간과 함께 달리다.
국내 자전거 역사에 있어 역사적으로 남을 이벤트가 열렸다. 지난 2024년 11월 2일(토), 종합 사이클링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가 지난 2024년 4월 진행한 <Together We Ride> 캠페인의 연장으로 로드 라이더들의 열정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라이드 이벤트를 피터 사간과 함께 했다.
▲<Together We Ride> 챌린지의 한국 라이더의 승리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피터사간과 함께 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라이드 이벤트는 미국 종합 사이클링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가 지난 2024년 4월 진행한 <Together We Ride> 캠페인의 연장으로 로드 라이더들의 열정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라이드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스페셜 라이즈드는 올해 4월 한 달 동안 500km 달리는 챌린지를 통해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10개의 아시아퍼시픽국가가 경쟁하는 <Together We Ride>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이중에서도 챌린지 완주율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라이더의 승리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피터사간과 함께 하는 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자전거 마니아로 잘 알려진 데프콘이 함께 했으며 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조금씩 밝아오는 춘천의 새벽하늘 속에 개막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의 사회는 자전거 마니아로 잘 알려진 데프콘이 함께 했으며 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1,000 여명 참가한 이번 행사는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주최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용산컴퍼니, 더바이크가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 춘천레저 태권도조직위원회 조영택 부위원장,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제특보 황재득 특보 등이 함께 해 이번 행사의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에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도 함께 했다.
그리고 라이더들이 기다리던 피터 사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누군가는 그를 영웅이라고 칭했고, 누군가는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터 사간은 프로 사이클의 전설 중 한 명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앞으로 그의 흔적은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피터 사간은 3년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UCI 월드 챔피언에 오른 유일한 남자 사이클리스트이기도 하다. 2012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우승했고, 2019년 7번의 그린 유니폼을 입고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라이더들이 기다리던 피터 사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피터사간 스페셜라이즈드 에디션 저지를 입고 밝은 모습으로 피터사간이 팬들 앞에 섰다. 검게 그을린 피부와 팔과 다리, 몸에 난 깊은 상처가 피터 사간의 지나온 사이클 선수로서의 흔적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피터사간은 “11년 만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반갑다. 몇 일 동안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의 라이더와 함께 즐기고, 추천의 아름다운 도시와 날씨 속에서 라이딩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모두가 즐겁게 즐기는 자리인 만큼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피터 사간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며 선두에서 라이더들과 함께 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1000여 명의 라이더가 출발선 앞에 섰다. 피터 사간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며 선두에서 라이더들과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출발해 가평에서 춘천댐과 소양호까지 이어지는 ‘낭만자전거길’과 공지천을 잇는 30㎞의 ‘의암호 물레길’ 등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달려 다시 송암스포츠타운으로 돌아오는 62.17km의 코스를 달렸다.
코스마다 멀리 보이는 능선과 언덕을 오르는 라이더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뤘고, 안개의 도시로 알려진 춘천을 알리듯 코스마다 많은 기온차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주의를 해야 하는 구간도 많았지만 가을 낙엽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피터사간은 코스 중반에 서포트 카를 타고 보급과 함께 라이더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벤트는 피터사간과 함께 하는 대회인만큼 라이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는 피터사간과 함께 하는 대회인만큼 라이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업힐 이벤트 구간에서는 계측을 통해 피터 사간이 넘은 기록을 가장 근접하게 맞춘 라이더에게 행운의 리워드가 주어졌으며, 피터 사간의 에디션 제품을 타거나 착용하고 온 라이더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했다. 특히 1등 경품 추첨으로 S-Works 타막 SL8프레임셋과 2등에 게는 Roval 알피니스트 휠셋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한국에 왔다. 피터 사간은 프랑스 최대 규모 사이클링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의 그린 저지 우승과 3번의 로드 사이클 월드챔피언십을 달성한 슬로바키아 선수다.
이뿐만 아니라 퍼레이드 피니시 후, 라이더들이 피터 사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별도의 사인회 및 포토 타임도 마련되었으며 미리 사연을 접수한 라이더는 피터 사간이 직접 사연을 선발해 현장에서 직접 사연을 소개하고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피터 사간 선수와의 라이드 이벤트는 국내 라이더에게 세계 레벨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라이더들이 피터 사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별도의 사인회 및 포토 타임도 마련되었다.
피터사간은 “9살에 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해 은퇴하기 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이 영광스럽다. 그리고 오늘 춘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여정을 함께 한 모든 팬에게 감사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글사진 편집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