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서 펼쳐진 2025 Japan Track Cup Ⅰ & Ⅱ
시즈오카에서 펼쳐진
2025 Japan Track Cup Ⅰ & Ⅱ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 이즈 벨로드롬에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2025 Japan Track CupⅠ/Ⅱ’가 열렸다. 대한사이클연맹 국가대표팀은 지도자 다섯 명과 선수 열세 명으로 국가대표팀이 구성되어 대회에 참가했다. 지도자 김일호, 구현진, 장선재, 이지훈, 도동관은 대회 기간 내내 전술 지시와 피드백을 이어갔다.
선수 구성
남자 엘리트부에는 장훈, 민경호, 김현석, 이진구, 최우림, 강서준, 배준형, 박준선이 출전했다. 여자 엘리트부에는 조선영, 황현서, 김수현, 김하은이 출전했고, 주니어부에는 최태호가 나섰다. 각 지도자는 본인의 담당 선수에게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과 경기 중 전략을 전달했다.
첫째 날 경기 결과
첫째 날(5월 29일) 남자 엘리트 제외경기에 장훈이 11위, 김현석이 18위, 이진구가 19위, 민경호가 20위를 기록했다. 네 선수는 마지막까지 페달을 굴려 경기를 완주했으나 순위권 진입에는 미치지 못했다. 결과는 둘째 날 종목에서 참고할 데이터로 활용되었다.
둘째 날 경기 결과
둘째 날(5월 30일)은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 여자 엘리트 경륜, 남자 엘리트 옴니엄, 메디슨, 스프린트 경기가 이어졌다.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는 황현서가 9위, 조선영이 10위, 김하은이 11위, 김수현이 12위를 기록했다. 네 선수는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레이스를 치렀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여자 엘리트 경륜에서는 황현서가 3위, 김하은이 4위, 조선영이 7위, 김수현이 12위를 차지했다.
남자 엘리트 경륜에서는 최태호가 10위, 강서준과 최우림이 공동 13위, 배준형이 19위, 박준선이 2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스퍼트에서 선두 그룹에 합류했으나 상위 8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옴니엄에서는 민경호가 12위, 김현석이 13위, 장훈이 15위를 기록하고 이진구는 완주하지 못했다. 메디슨 경기에서는 장훈·김현석 조가 7위, 민경호·이진구 조는 기권 처리됐다. 남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는 최태호가 11위, 강서준이 13위, 배준형이 15위, 최우림이 17위, 박준선이 18위를 기록했다. 모든 선수는 예선과 본선 경기를 진행했으나 결승 진입에는 이르지 못했다.
셋째 날 경기 결과
셋째 날(5월 31일)에는 남자 엘리트 메디슨 재경기, 남자 주니어 스프린트, 남자 엘리트 스프린트,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가 열렸다. 메디슨 재경기에서 장훈·김현석 조는 8위를 기록했다. 민경호·이진구 조는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아 무효 처리됐다. 주니어 스프린트에서는 최태호가 1위에 올랐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순위를 유지하며 트랙을 완주했다.
남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는 강서준이 11위, 배준형이 14위, 박준선이 15위, 최우림이 17위를 기록했다. 예선에 진출했으나 본선에서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여자 엘리트 스프린트에서는 조선영이 8위, 김하은이 10위, 황현서가 11위를 기록했다. 세 선수는 예선과 본선 경기를 경험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넷째 날 경기 결과
넷째 날(6월 1일)에는 남자 엘리트 스크래치, 제외경기, 남자 주니어 경륜, 여자 엘리트 경륜, 남자 엘리트 경륜, 남자 엘리트 포인트 경기가 진행됐다. 스크래치 결승에서 민경호는 스퍼트를 발휘해 2위에 올랐다. 김현석은 9위, 장훈은 21위, 이진구는 예선 탈락으로 기록이 없었다.
이어진 제외경기에서는 장훈이 13위, 김현석이 20위를 기록했고, 이진구와 민경호는 예선 단계에서 탈락 처리됐다. 주니어 경륜 결승에서는 최태호가 1위를 차지했다. 초반부터 선행 전략을 구사해 순위를 유지하며 완주했다. 여자 엘리트 경륜에서는 조선영이 7위, 김하은이 9위, 황현서가 10위를 기록했다. 순위 변동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남자 엘리트 경륜에서는 최우림이 5위, 강서준과 배준형이 공동 13위, 박준선은 19위를 기록했다. 상위권 진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다. 포인트 레이스에서는 장훈이 중반까지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종 5위에 머물렀다. 김현석과 이진구는 추돌 사고로 완주하지 못했고, 민경호는 추락 후 복귀하지 못해 기록이 없었다.
주요 성과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는 주니어 최태호의 두 종목 우승과 여자 엘리트 황현서의 스프린트와 경륜 종목 기록이다. 민경호는 스크래치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그 밖에 엘리트 팀 선수들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레이스 경험을 확보했으나 상위권에는 들지 못했고, 데이터를 통해 보완점을 확인했다.
향후 계획
시즈오카 트랙에서 땀 흘린 선수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국내외 대회와 세계선수권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각 선수는 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전술 및 체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글 편집부 /사진 대한사이클연맹>
관련 사이트 https://japantrackc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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