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바이크 숍 3.0 + 스포츠뉴트리션 [더바이크]
뜨는 바이크 숍 3.0 + 스포츠뉴트리션
국내산 스포츠뉴트리션의 출시 의미와 최신 바이크 숍의 변화 트렌드
국내에서 스포츠뉴트리션의 개념이 시작된 것은 얼마나 되었을까? 몇 년 전부터 일부 뉴트리션 바 제품이나 젤 형태의 제품을 통해 소개되기 시작한 스포츠뉴트리션은 다양한 해외제품 수입으로 이어졌다. 최근 코오롱제약의 스포츠뉴트리션 전문제품의 출시를 통해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짐과 동시에 스포츠인이나 바이커들에게 뻬놓을 수 없는 파트너가 되었다. 점점 많아지는 다양한 종류의 뉴트리션 속에서 과연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특히 해외 스포츠뉴트리션 제품과 국내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editor 배경진 photo 이성규, 배경진
코오롱제약의 스포츠뉴트리션 개발배경
코오롱제약은 코오롱그룹의 기업으로, 건강한 삶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스포츠 외에도 마라톤팀, 양궁팀, 골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오롱스포렉스, 골프장, 등산학교 운영과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그러나 팀 운영과 해외 경기 및 올림픽 등의 글로벌 행사를 경험할 때 마다 국내 스포츠뉴트리션 산업의 미약함과 필요성을 절감하여, 2011년부터 국내 스포츠, 의학, 영양학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K-프로테인 연구소를 운영해 왔다. 국내 스포츠 환경과 한국인에 적합한 스포츠뉴트리션 개발에 주력하여 2013년 5월 첫 제품을 출시하였다.
국내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의 출시 목표
코오롱제약에서는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대로 확립할 수 있다는 점과 미래에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영양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목표로 제품 개발을 하였다. 또한 무분별한 해외제품의 수입과 사용을 막고, 국내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건강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코오롱제약의 에너지필과 패스트리커버는 특히 국내 엘리트 선수의 파워와 경기력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높은 효과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국내최고 스포츠연구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의 임상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 효과의 우수성도 입증되었다. 아울러 운동메커니즘과 신체생리학적인 시스템을 고려하여 운동전과 운동후라는 제품설계로 최적의 운동능력 향상을 제공하며, 반복적인 훈련프로그램과 연계할 경우 체력과 파워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올바른 스포츠뉴트리션의 선택 Check Point
국내외 제품이 다양화되고 많은 제품이 출시될수록 좋은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국내 제품과 해외제품을 막론하고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지 알아보자.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우 도핑으로 인해 먹는 제품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때문에 원료에 대한 확인뿐 아니라 해당 원료가 평소 섭취하는 다른 음식물이나 기능식품과의 반응을 통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
<맛있고 사용이 편리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해외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은 그 시장이 크고 소비자 교육이 오래 되었기에, 개인별로 세분화되어 맞춤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이 큰 매력이 있지만, 아직 국내시장에는 이른 감이 있다. 본인의 몸 상태를 모른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사용자 편의에 맞춘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맛도 좋다면 금상첨화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영양시스템, 에너지시스템에 적합하여야 한다>
스포츠뉴트리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몸에 무리 없이 내 몸의 파워를 최대한으로 올리는데 그 목표를 두는 제품임으로, 내 몸에 가장 적합해야 한다. 한국인은 서양인과 매우 다른 체형과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실질적이고도 명확한 효능을 갖는 제품이 중요하다>
엘리트 선수의 경우 1분 1초를 다투기 때문에 젖 먹던 힘까지 내야 한다. 그러나 본인의 파워가 부족하면 경기의 실패뿐만 아니라 자칫 부상의 위험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뉴트리션은 필요한 순간에 예측 가능한 파워를 제공할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스포츠뉴트리션이란 타이틀을 갖는 제품보다 실제 임상이나 다양한 측정, 소비자 입소문을 통해 그 효능효과가 정확히 입증된 제품이 중요하다.
변화하는 숍
보충제의 변화에 이어 이제는 숍의 변화도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숍은 단지 물건을 파는 단순한 기능에 머물러있었다. 요즘에는 물건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구매 컨설팅부터 피팅서비스, 교육까지를 아우르는 숍이 많이 늘어났다. 단순히 자전거와 부품을 파는 곳이 1세대 숍이라면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피팅서비스와 라이딩 문화를 전파하는 숍은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욕심을 더 부려본다면 전문화된 라이딩 프로그램과 함께 스포츠뉴트리션이라는 영양학적인 측면도 같이 서비스를 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런 숍이야 말로 진보된 3세대 숍이라고 할 수 있고, 고객에게나 점주에게나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완성된 숍의 개념이다. 현재 코오롱제약에서는 이러한 진보된 3세대 숍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다.
3세대 숍
올해 5년차 경력의 김동진 씨는 일주일에 두 번 숍에 모여서 라이딩을 하고 있다. 아침 6시에 모여 준비 운동을 하고, 6시 반 정도에 출발을 하여 8시에 라이딩을 마치고 숍으로 돌아온다. 김동진 씨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터라 평일 아침 운동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고, 저녁에는 야근이나 회식 때문에 모이기가 어렵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을 하고 있지만 운동 후에 직장에 있으면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침 운동을 위해서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면 좋겠지만 거르기 일쑤이고 대강 빵이나 파워젤 같은 것도 먹어보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얼마 전부터 김동진 씨가 이용하는 ‘벨로시티’ 숍에서는 코오롱의 뉴트리션 제품을 들여와 판매를 하기 시작하였다. 낱개 판매부터 박스 판매까지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고 제품의 섭취 방법과 더불어 운동 방법에 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특히 숍에 모여 운동을 하는 김동진씨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운동 전 물통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라이딩 후에도 즉석에서 구매하여 먹을 수 있어서 애용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박스로 구매한 후에 숍에 보관을 하고 복용하기 시작하자, 거의 빠뜨리지 않고 먹게 되었다. 그러자 몸의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체력적인 향상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 아니라 운동 후 패스트리커버를 10분 안에 섭취하면서 피로감이 많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회사에 출근하여 활기차게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숍과 고객 모두를 위한 길
벨로시티의 문형곤 대표는 숍의 판매 방식이 변해야 됨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지속적인 라이딩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단순한 테크닉 교육뿐 아니라 건강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손님이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통로는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책, 동호회를 통해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죠. 하지만 올바른 영양섭취를 통한 라이딩 능력 향상에는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50km를 라이딩한다고 가정 했을 때 스포츠뉴트리션을 제대로 섭취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운동 능력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문대표는 현재 숍을 중심으로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력 있는 직원이 주축이 되어 사이클에 입문한 고객뿐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는 동호인까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침 운동을 하면서 제일 안타까웠던 부분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운동에 나서는 고객을 볼 때입니다.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야만 즐거운 라이딩과 운동이 되는데 사실 아침을 잘 챙겨먹기가 것이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도입한 것이 코오롱 뉴트리션 프로그램인데 많은 고객이 이용 후에 효과가 좋다고 하여 만족합니다. 가게 매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과 체력도 좋아지니 일석이조인 셈이죠.”
고객을 위하여 밥상을 차려줄 수는 없겠지만 거기에 버금가는 대체품이 있다면 적극 활용할 만하다. 물론 보충제가 밥을 대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부실한 식사를 대신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뉴트리션 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스포츠뉴트리션은 숍의 완성이다
현재 코오롱뉴트리션의 유통에 알피엠스포츠와 스캇이 뛰어들었다. 두 회사 모두 자전거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스캇의 서영노 부장은 선진화된 숍의 판매방식을 적극 도입해왔던 인물이다.
“스캇은 숍의 성공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을 만나는 곳은 숍이므로 숍의 활성화가 곧 저희 제품의 성공에 중요한 열쇠입니다. 숍을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과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많은 사장님과 숍의 마케팅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중 스포츠뉴트리션은 바이크숍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숍의 활성화를 이끌 글로벌 트렌드는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뉴트리션의 결합입니다.”라고 서영노 부장은 말한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제품과 서비스는 국내 것이다.
“숍은 고객이 자전거를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좋은 기량으로 원하는 성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스캇은 좋은 스포츠뉴트리션 제품의 출시와 다양한 뉴트리션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기회를 찾던 중 코오롱제약 스포츠뉴트리션의 우수성과 한국인에게 적합한 제품임을 알게 되어, 코오롱제약의 마케팅과 세일즈 파트너로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바이크숍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포츠뉴트리션의 도입과 훈련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숍 사장님의 관심과 홍보노력이 중요합니다.”라며 서영노 부장은 스포츠뉴트리션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확신을 나타냈다.
이제 라면을 먹고 힘을 냈다는 임춘애 선수의 이야기는 구석기의 유물이 된지 오래다. 과학적인 운동방법과 영양섭취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그러한 효과적인 수단이 제대로 시스템화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욕구와 시스템이 무르익었다. 얼마나 빨리 효과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냐에 따라 지금같은 무한경쟁시대에서 숍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 최전선에 현재 코오롱제약의 스포츠뉴트리션이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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