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중고 거래부터 리스 서비스까지 - 라이트브라더스 [더바이크]
안전한 중고 거래부터 리스 서비스까지
라이트브라더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에 호가하는 중고 카본 자전거를 엑스레이 비파괴 검사를 통해 정확한 내부 진단 후 안전한 중고 거래를 도와주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라이트브라더스다. 최근 이들은 중고 거래 플랫폼을 넘어 리스 서비스와 렌탈 서비스를 통해 새 도전에 나섰다.
editor 박성용 photo 이성규
안전한 중고 거래 플랫폼
자전거를 타다 보면 새로운 모델로 기변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위해서는 기존 자전거를 팔기 위해 중고 거래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중고 거래는 개인이 직접 처리하기 번거롭고 불편함이 클뿐더러 직접 자전거 상태와 문제점을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품의 내용과 실제 제품 상태가 다른 경우 때문에 개인 거래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파괴검사란 공인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4대 방사선안전기관에서 채택한 표준 엑스레이 장비를 이용하여 외관 손상 없이 정확하게 제품의 내부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카본 소재가 강도가 뛰어난 소재라고 하지만 라이딩 중 강한 충격을 받으면 내부의 파손이나 미세 균열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자칫하다가 프레임이 부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라이트브라더스의 비파괴검사. 비파괴검사를 통해 카본 내부의 미세 균열까지 찾아낸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전문 미캐닉의 외관 검사는 물론이고 비파괴검사를 통해 내부까지 정밀하게 진단하여 카본 내부의 미세 균열이나 수리 흔적들을 모두 찾아낸다. 또한 미캐닉 상호검수제도를 도입하여 전담 미캐닉이 작업을 마치면 파트너 미캐닉이 한 번 더 자전거를 검수하고 출고하여 정비과정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정비의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중고 위탁 판매를 맡길 경우 비파괴검사 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비파괴검사가 끝나면 전문 미캐닉 팀이 61개 항목의 성능을 진단한다. 단 130만원 이하의 자전거는 최소 27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130만원 이상의 자전거는 최소 11%에서 최대 27%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위탁 판매가 아닌 별도의 검사를 원할 시에는 프레임 45만원, 휠은 개당 20만원의 검사 비용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위탁 판매를 맡기는 것이 판매자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조건이다.
▲1층은 라이더들을 위한 카페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검증 된 중고 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다
▲라이트브라더스의 고압 스팀세차 서비스
▲미캐닉 상호검수제도를 도입하여 정비의 디테일을 더했다
렌탈·리스 서비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라이트브라더스의 오프라인 매장은 1층에 라이더들을 위한 카페를 운영 중이며, 지하에는 자전거와 용부품을 전시·판매하고 정비와 피팅, 세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엑스레이 비파괴 검사와 61개 항목의 성능진단을 통과한 제품을 매물로 등록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BNK캐피탈과 손잡고 프리미엄 자전거 선택형 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고가의 자전거를 리스로 이용하여 가격 부담을 줄이고 중고자전거를 처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함이다. 매년 새롭게 출시하는 최신 모델로 기변을 원하는 라이더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다. 또한 리스 서비스는 중고값 하락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리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피팅 서비스와 스팀세차 서비스, 용부품 할인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리스 서비스에 이어 조만간 프리미엄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는 단기 렌탈부터 장기 렌탈, 인수형 장기 렌탈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라이트브라더스의 사업 확장은 자전거 애프터마켓의 리더로 거듭나 애프터마켓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뢰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구매 선택권이 다양하다는 점에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이트브라더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1길 54 TEL)02-79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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