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펌프 [더바이크]
스탠드 펌프
집에서 작업하기에 가장 뛰어난 스탠드 펌프는 무엇?
① 버즈맨 마하 그랜드 P&T III 70,000원
장점 버즈맨의 금속 배럴은 부드러운 동작을 만들어준다. 베이스가 안정적이며 게이지도 크고 호스가 길어 편안하다. 220psi 까지 고압을 지원해 MTB나 로드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푸시 & 트위스트 방식의 헤드는 슈레더 밸브 사용이 쉽지 않다. 정확한 위치를 알아채기가 쉽지 않은 편. 전체적인 피스톤의 체적이 작아 제법 많은 펌핑이 필요하다.
② 파크툴 홈 미캐닉 PFP-8 46,000원
장점 PFP-8은 적은 볼륨의 배럴을 가지고 있어 경쾌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토픽에 비해 스트로크를 두 배나 많이 필요로 한다. 핸들이 좁고 커브가 있어 사용이 편안하다. 게이지는 굵어 사용이 쉽다. 최대 160psi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점 헤드는 기본에 가깝다. 별도 블리드 밸브가 없고 게이지가 정확하지 못하다. 양쪽 발에 체중을 실어야 베이스가 안정적이게 된다. 다소 짧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처음 몇 번은 공기가 샌다. sports55.co.kr
③ SKS 에어 X 프레스 8.0 29.99파운드
장점 이 펌프는 좋은 가성비를 보인다. 몇 년의 사용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상당히 튼튼하다. 두개의 홀을 가진 헤드는 오랜 사용에도 문제가 없었다. 최대 공기압은 140psi이며 게이지는 꽤나 정확한 편. 플라스틱 핸들도 다루기 편하다.
단점 음... 이번 테스트에서 호스가 가장 짧고 배럴도 짧다. 펌프질에서 자세가 겸손해진다. 특히 튜블리스 세팅에서는 상당한 노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동작이 부드러운 편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렵다. www.zyrofisher.co.uk
④ 스캇 싱크로스 버논 2.0HV 54.99파운드
장점 HV는 큰 체적을 가진 MTB에 특화된 펌프다. 적은 스트로크만으로도 공기압을 채울 수 있다. 구조가 탄탄하고 베이스도 넓어 안정적이다. 긴 호스와 안정적인 헤드를 가지고 있으며 게이지도 상단에 있어 읽기가 용이하다. 블리드 밸브를 가지고 있다.
단점 동작이 다소 뻣뻣한 느낌이 있다. 튜블리스 타이어 세팅 시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최대 공기압이 40psi로, MTB전용이라 범용성이 떨어진다.
⑤ 토픽 조블로 마운틴 X 79,000원
장점 높은 체적의 금속 배럴을 사용하고 있어 몇 번의 스트로크로도 공기를 채울 수 있고, 튜블리스 세팅도 상대적으로 용이했다. 헤드는 커다란 잠금 레버가 있고 밸브 타입에 따라 구멍이 구분되어있다. 베이스에 굵직한 블리드 밸브가 있어 공기압 세팅에 도움이 된다. 게이지 역시 배럴 중간에 있어 읽기가 쉬운 편이다. 편안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단점 호스가 안정적이진 않다. 작업대에 자전거를 올린 경우는 다소 요령이 필요하다. 큰 체적으로 스트로크에 힘이 좀 필요하며 최대 공기압을 60psi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⑥ 리자인 클래식 오버 드라이브 85,000원
장점 길고 적절한 체적의 배럴을 가지고 있고 구조가 튼튼해 균형 잡힌 성능을 보인다. 동작도 부드럽고 스트로크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게이지가 하단에 있지만 읽기가 쉬우며 정확하다. 호스도 길고 밸브 타입 교체도 쉬운 편.
단점 블리드 밸브가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스크류 타입 헤드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용 중에 밸브 코어가 빠지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최대 공기압이 60psi로 한정적이다.
트렉의 본트레거 제품 "본트래거 듀얼 차저 플로어 펌프"를 사용해보시면 아주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