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온 그립 [더바이크]
락 온 그립
작은 부분이지만 새로 설치한 그립은 아주 다른 세상을 열어주기도 한다.
누크프루프 호라이즌 레이스
35,000원 > www.bicemoto.com
장점> 이 그립은 양쪽에 잠금 장치가 있어 단단하게 고정된다. 2.5mm 렌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 림은 메탈 엔드캡을 사용하고 있어 충돌 상황에서도 손해를 줄여준다. 그립은 검정이지만 금속 링에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
단점> 양쪽 끝단에 링이 있어 그립이 143mm로 긴 편이다. 이는 조절 레버를 안쪽으로 밀어넣는 효과를 만들어내어 다소 좁은 듯한 느낌을 만든다. 고무 부분이 다소 딱 맞는 듯한 느낌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부족한 쿠셔닝을 보이기도 한다.
디어티 너클더스터
32,000원 > www.bicemoto.com
장점> 너클더스터는 새로운 형태의 그립으로 싱글 락링을 안쪽 콘 형상의 슬리브와 사용한다. 아주 단단하게 핸들바를 전체에 걸쳐 감싸준다. 아래에는 와플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위쪽의 패턴은 상당한 편안함을 준다. 32mm 직경으로 손이 큰 라이더에 적합하다.
단점> 각각의 플랜지가 개별적으로 서있어 강하게 몰아붙일 때 일체감이 조금 부족하다. 좀 더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 이어졌으면 한다. 이 때문에 가끔씩 팔에 펌핑이 생기기도 한다.
레이스 페이스 러브 핸들
22.95파운드 > daejin-inc.com
장점> 이 더블 락킹 그립은 버섯 모양을 사용하고 있어 아주 편안하고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난이도가 있는 지형에서 충분한 피드백을 전한다.
단점> 처음 테스트한 제품에서 락링이 떨어져 나가는 일이 있었다. 그립이 얇은 편으로 28mm 정도이다. 피드백이 좋은데 이는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겠다. 익숙해지기까지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렌탈 트랙션 울트라테키
43,000원 > www.exoshop.kr
장점> 렌탈의 울트라테키는 어떤 이물질이 붙어도 고유의 그립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트랙션 릿지’는 손이 밀려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고무 컴파운드는 아주 부드러워 트레일의 잔진동을 걸러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점> 굵은 형태의 트윈 락링은 호불호가 갈린다. 키가 큰 라이더에게는 충분한 그립감일 수 있으나 작은 라이더는 힘겹게 매달려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굵은 바깥쪽 락링은 다소 손바닥 끝에 배기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다. 특히 큰 충격에서 더욱 그렇다.
ODI AG-2
29.99파운드 > odigrips.com
장점> 아론 그윈과 함께 개발된 싱글 락링 그립으로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성능을 보인다.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으로 확실한 피드백을 만들어낸다. 손가락 슬롯을 높여 개별 손가락을 정확한 자리에 위치시키고, 컴파운드는 거친 노면에서 잔 진동을 걸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점>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비싼 제품. 그립을 빨리 교체하는 편인 라이더에게 추천하기는 힘들다. 엄지 쪽의 작은 직경은 사람에 따라서는 지지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거셋 2(엑스트라 소프트 컴파운드)
17.99 파운드 > www.ison-distribution.com
장점>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몸의 하중을 버텨주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커팅 패턴은 손의 위치를 자연스럽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대칭의 설계는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며 부상의 위협도 줄인다. 싱글 락링은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손바닥 전체를 지지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단점> 확실히 엑스트라 소프트 컴파운드는 빨리 닳는다. 눈에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괜찮은 가격과 확실히 뛰어난 성능과 느낌은 이를 상쇄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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