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The Items
Who we meet?
김승용 씨는 맹렬한 질주를 선호한다. 혼자 달릴 때도 그렇지만, 비슷한 수준의 라이더와 함께 달릴 때면 입술 옆으로 침자국이 날 때까지 페달을 젓는다. 물론 그렇다고 단거리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티니의 레이싱 핏의 저지를 입었으며 사시사철 함께 할 수 있는 루디 프로젝트의 라이돈을 착용한다. 서플리스트의 서프제로의 매끈한 외피는 통기성에서는 제한적이지만 방풍/방수능력이 뛰어나 날이 싸늘해질수록 빛을 발한다. 한때 경량프레임으로 명성을 날리던 2011년형 스캇 에딕트는 짚404 휠셋을 장착해 더욱 전투적인 모습이다.
Who we meet?
권경아 씨는 무려 자덕 경력 7년에 빛나는 라이더다. 대회 입상 경력도 있거니와 자전거에 대한 것이라면 척 봐도 술술 나오는 내공은 하루 이틀 만에 쌓인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자전거와 함께 지낸 경력만큼 빛을 발하는 것이 있다면 그녀의 아이템이다. 가을에 맞추어 방풍의류를 준비하는 경아 씨는 블랙&화이트로 심플함과 날렵함을 연출했다. 등 뒤에 귀여운 날개 모양을 수놓은 춘추용 카스텔리 저지는 로드 라이더 특유의 체형적 아름다움을 드러내면서 싸늘한 가을바람을 효율적으로 막는다. 또한 주로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스타일에 맞게 프레임에 공구를 담은 살리체 콘테이너와 미니 펌프를 장착했다. 자전거는 본격적인여성용 레이싱 프레임인 스캇 콘테사 포일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 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